헬조선


진정한애국이란
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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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9
댓글 2









SSI_20160111171937_V_99_20160112014445.j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청계천변에 문을 연 문화창조벤처단지(셀·cel:creative economy leader)에 입주한 93개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A사는 새해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공고를 냈지만 1년째 직원을 단 1명도 뽑지 못했다. 독창적인 특허와 비전을 갖고 있음에도 스타트업이다 보니 지원자 씨가 말랐다. 하지만 1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엄격한 심사 끝에 셀에 입주한 만큼 직원 구하는 데도 ‘볕 들 날’이 오지 않겠느냐는 희망이다.

우수 인력을 뽑고 싶어도 구인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허다하다. 대기업이나 안정된 공무원 자리만 찾고 있는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혁신과 도전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더 우려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업가 정신 지수는 세계 130개국 중 27위. 경제 규모(13위)에 비해 반 토막 수준이었다.

청년들의 술자리에서 유행가처럼 흥얼거리는 말들이 ‘금수저’‘흙수저’이고, ‘헬조선’(지옥 같은 한국)과 ‘탈조선’이다.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부조리와 좌절감 등 정신적 생채기가 가히 자학적이라고 할 만큼 크고 깊다는 점을 방증하는 건 아닐까. 기성세대들도 격하게 나무라곤 한다. 작은 회사에서 일할 의지도 도전 정신도 없고, 쉽게 안주하면서 부모 탓 사회 탓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청년들의 냉소적 시선을 마냥 다독이며 위로만 건넬 수는 없을 듯하다. 미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청춘은 청춘들에 주기엔 아깝다’고 독설했다. 스스로 구원자가 되지 못하면서, 구원자를 기다리며 사회에 대한 염증과 체념에만 빠져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

우리는 문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에 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 콘텐츠 산업의 국내총생산(GDP)은 2011년 82조 9000억원(매출액 기준)에서 2012년 87조 3000억원, 2013년 91조 2000억원, 2014년 95조 3000억원으로 매년 평균 4.7%씩 성장 중이다. 문화창조 산업의 부가가치액은 국내 GDP의 6~7%를 차지한다. 세계 각국은 ‘크리에이티브 브리튼(영국)’,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중국)’, ‘디자인드 인 싱가포르(싱가포르)’를 부르짖으며 문화 예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혁신적 성장의 활로를 찾고 있다.

이 점에서 우리 셀의 스타트업 청년들은 미래 문화 산업 부문을 이끌, 이른바 ‘첫 번째 원숭이’들이다.

1950년 일본 미아자키현의 무인도 고지마섬에는 야생 원숭이 무리가 살았다. 흙이 묻은 고구마를 주자 처음에는 손으로 털어 먹었다. 얼마 후 원숭이 몇 마리가 바닷물에 고구마를 씻어 먹는 게 목격됐고 수년 후에는 무리 대부분이 새로운 방식으로 고구마를 먹었다. 재미있는 현상은 고지마섬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의 원숭이 무리도 바닷물에 고구마를 씻어 먹는 행동 양식이 관측됐다는 점이다.

미국 생태학자 라이언 왓슨은 일본 원숭이의 행동을 연구해 처음으로 도전하는 개체 수가 ‘임계치(100마리)’에 도달하면 다른 집단으로 새로운 행동 양식이 확산된다는 ‘100마리째 원숭이’ 이론을 만들었다. 첫 번째 원숭이의 혁신이 100마리째가 되면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얘기다.

도전자는 그 자신이 첫 번째 원숭이가 되어 추종 무리를 만들어 나간다. 한 마리 원숭이가 100마리, 1000마리 원숭이를 만들면 세상은 바뀐다. ‘노오력’과 ‘노력’은 구별해야 한다...출처:네이버뉴스 검색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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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의 안동환 문화부 차장이란 자가 헬조선 현상에 대해서 원숭이 이론을 들이대며 한마디로 개인이 활동하면 헬조선 현상이 사라진다는 식으로 글을 써놓은 것을 발견해 이렇게 올리게 됩니다..말이야 좋지요..하지만 그렇게하기엔 한국이란 나라가 정말 썩을대로 썩고 문제점을 개선하고자하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비단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매번 말씀드리는 국민들의 천박한 의식이나 그저 문제가 있는걸 보지않고 굶어봤냐,도전정신이 없다는 식의 그저 아프리카,북한,가난한 국가들 드립....열받을 뿐입니다..더이상 말씀드리기도 싫어지네요..한심한 인간들..노력과 노오력이 다르다..원래대로 하면 맞는 말이지요..하지만 지금 그게 가능하냐 이겁니다..개인이 움직이면 사회가 바뀐다?? 물론 저도 말씀드리듯 좋은 사람들이 없단건 아닙니다..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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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되면 안되지요..어느 나라든 다 문제가있고 이상한 인간들이 많은거 인정합니다..하지만 이 꼬라지를 보면 헬조선 아니 헬조선이란 표현도 아까운거 아닙니까! 조선시대도 적어도 말기가 되기전엔 지킬거 지켰고 예를 지켰고 왕한테라도 상소도 올리고 간언하는 선비정신이라도있고 그랬습니다..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우도 지금보다 훨씬 관대했단 기록도있고..우리는 그때보다 후퇴한것도 많지요..참 통탄스럽게도요..헬조선 현상이 왜 나왔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나 반성,나아가야 할 길은 없고 그저 저런식의 말들이 굉장히 많이나오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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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가 암담하단 생각들고 그래도 그나마 여러분들같은 분들이 많아져서 한국이 제대로 된 나라가 되기만을 간절히 희망할 뿐입니다..어떤 분 말씀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게 더 빠르겠단 생각도 들 정도고요..한국이 제대로 되기보다..정말 막말로 답없는 이슬람 극단권 이런데를 제외하면 아프리카나 다른 개발도상국들이라해도 오히려 한국보다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가난하고 그렇긴해도 사람을 등쳐먹거나 이런건 적고 순박한 인간미라도 있으니까요..한국은..이거야원..이래저래 답답하지만 그래도 힘들 내시고 화이팅들 하십시오..휴우!






  • 방문자
    16.01.12
    저런 꼰대들 망언은 장하성 교수가 반박해 주셨습니다.
    기성세대들은 현실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 대기업, 공무원만 하려고 하지 말고 중소기업에도 갈 도오전을 해라.. ㅎㅎ

    이런 개소리가 다 있나

    저 스크랩만 있었으면 그냥 죽창 누를 뻔했네요.

    애초에 저 인간들은 사람들이 왜 대기업, 공무원만 하려고 하는 지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이 없죠

    스타트업인지 중소기업인지, 저런 놈들도 문제점이,

    사람 없다고 징징대면서 또 사람은 엄청 가려서 뽑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입니다.

    여기에다가 근무지 씹창, 근무시간 씹창, 급여씹창, 4대보험 씹창, 고용안정성 씹창

    다 씹창인데 일할 사람 없다고 징징대니..?

    세상에 이 나라에서는 다 씹창인 곳에 마지못해 들어가는 걸 도전이라고 그러나요. 그건 도전이 아니라 도오전이죠.

    저분이야말로 노오력과 노력을 구분해야할 듯.

    애초에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는 게 뭐가 나쁘다는 거죠?

    도전? 공무원이나 대기업 준비하는 건 도전이 아닌 줄 아나

    게다가 도전하다가 실패하면 나라에서 책임져주나요? 사회적 안전망으로 치면 중국보다 더 열악한 상황인데 무슨.

    ?

    기피 직종이라는 게 사람들이 괜히 기피하는 게 아닌데, 지들이 좀 해보고 떠들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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