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죄다 경력직만 뽑음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으라고
물론 신입도 찾아보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검색결과량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보고있자면 힘이 빠집니다.
그렇다고 경력직이면 급여를 잘 주느냐.. 하면 뭐.. 급여 잘 주는 곳도 있지만 적게 주거나 면접시 협의라고 써놓은 곳도 많죠.
돈 적게 줄 거면 신입을 뽑든가, 경력을 쓰고 싶으면 돈을 제대로 주든가 해야되는데.. 양아치들이 따로 없음
2. 자격증 따는데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감
이렇다할 자격증이 없으니 아무래도 이력서 쓸 때나 면접 볼 때 눈에 띄지도 않고, 자존심도 위축되서 자격증이라도 따보려는데
뭔 한번 시험보는데 7만원, 자격증 발급받는데 11,000원이 필요하네요 ㄱ-
아니 세상에, 백수한테서 돈을 뜯어가려하다니..?
그나마 이건 소프트웨어 관련 자격증이라 독학으로 따볼 만 하니 그나마 다행이죠
간혹 보면 학원 안 다니고는 절대 딸 수 없는 자격증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학원비만으로 몇십만원씩 깨지니 ㄱ-
솔직히 이런 부분에서 금수저와 흙수저의 차이가 많이 나는 듯..
금수저는 학원 다닐 돈이나 시험 등록비용도 걱정 없고
아니, 애초에 금수저는 자격증 없어도 부모님 빽으로 회사 들어가면 되죠.
?
-이 부분에서 느끼는 감상 : 노예 되기도 힘드네!
이래서 사람들이 최저임금도 안 주는 알바를 하거나, 인턴, 파견직 따위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부분에서라도 어려움이 없게 하는게 복지일 텐데,?
이 나라는 최소한의 복지도 안 갖춰져 있다는 걸 몸으로 느낍니다.
통계상으로 봐도 복지 지출비용이 OECD 최저인데 뭘 바라겠습니까마는
복지 수준을 OECD최고급도 아닌 평균까지만이라도 올리면 이렇게까지 헬은 아닐 텐데
킹무성이라는 놈은 복지가 지나치면 노예가 나태해진다는 따위의 개소리나 하고 있고..
또 그런 놈이 실제로 지지를 받고 있기까지 하니 암담하군요
?
그래도 닿는데까지 노오력은 해보겠지만.. 푸념이라도 해봤네요 그냥
입학할 때 이민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민을 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