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시국가 크기의 우주선이 있다고합시다. 내부에는 마을과 도시가 아주 잘 꾸며져 있어요.
정치와 법 제도가 엄격하게 정립되어 있고, 그런 대형 우주선에 구경오는 여행객이 많으니 관광 수입도 상당해요.
별다른 자원이 없는 외딴 우주선이지만 국민소득은 선진국 못지 않습니다.

물론 우주선이니까, 물자의 통제가 중요하죠. 거주자 개개인에 대한 정보, 통신과 인터넷으로 무엇을 주고받는지 모두 기록됩니다.

개인 자동차에도 위치추적 발신기가 부착되어 있다네요 ㅎㅎ?? 유엔 인권 협약? 그런게 어딨나요. 여긴 우주선이잖아요 ㅎㅎ

"개인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여러명이 모이는것은 금지됩니다. 집회나 시위 같은건 상상도 못 하죠.
총기소지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우주선 부품이 손상될 수 있거든요. (뭐 다른이유가 있을지도? ㅎ)

저는?이런곳에서 절대 살고싶지 않네요.

좋지. 헬조선보다야/

언론의 자유가 철저하게 통제되는 곳이니 만큼,
부정부패가 없다는 보도를 순진하게 믿을 수만은 없겠죠?

국뽕을 벗어나서, 왜 이 사회가 헬인지를 인지하신다면,
그 정도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어이없는 독재국가지만 헬조선보단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