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공무원 양반! 그건 니들이 해보시지?

엄한 의사 간호사들한테 책임 떠 넘겨 놓고

나중에 진료거부라고 뒤통수 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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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급환자 나가라고 하면 어떤 일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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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31 06:48 | 최종 업데이트 15.12.31 09:01

"환자분은 비응급이니 중소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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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의사가 이런 말을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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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중팔구는 욕설과 함께 주먹이 날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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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9일 의료관련감염대책협의회 논의 결과를 발표하자 앞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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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해소 대책"의 핵심은 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권역응급센터,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 오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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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복지부는 구급대가 비응급 환자를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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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자 스스로 대형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 진입단계에서 중증도를 분류해 비응급 환자인 경우 중소병원 응급실로 회송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를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인증 등에?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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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본인부담을 완화하되, 이에 불응하면 본인부담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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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누가 보더라도 응급실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경증, 비응급 환자에 한해 본인부담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본인부담이 늘어나는 세부 질환이나 기준은 시민사회단체 등과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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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누가 보더라도 응급실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경증, 비응급 환자에 해당하지만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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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에 아이를 업고 뛰어 온 엄마에게 ‘당신 아이는 응급이 아니니까 작은 병원으로 가세요!’ 라고 응급실 전문의가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된 부산대병원의 조석주(응급의학과) 교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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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주 교수는 "병원은 돈을 못 벌고, 불친절하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의사는 멱살을 잡힐 수도 있다"면서 "병원에게 책임을 미루지 말고, 복지부가 의사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응급실로 파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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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엉터리 대책을 내놓은 정책 실무자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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