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와 일베는 "복지드립은 전형적인 사회주의자의 선동이다."라는 사고방식이 있는데 그러면 유교질서를 강화했던 조선 세종도 좌파가 되겠습니다. ㅎㅎㅎㅎ
보수주의자인 표창원도 복지를 찬성하는게 현실인데 그 이유는 복지추구는 도덕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약자들을 외면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태라고 보수주의자들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80년대 신자유주의는 신보수주의라는 명칭으로 쓰이곤 하지만 실은 70년대 자본주의의 위기를 복지탓으로 매도하기 위해 보수주의라는 이름을 걸었을 뿐 애드먼드 버크가 정의한 보수주의와 연관이 없습니다.
복지혐오자들은 복지=망국이라는 사이비과학을 확산시키고 자기 자신들을 보수주의라고 사칭하고 있지만 이 것은 명백히 일베가 하는 패션보수입니다. 패션보수라는 것은 평등, 쾌락, 자유를 혐오하고 억압, 인내, 고생을 우월하고 성숙한 것으로 간주하는 파시스트들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인 자유, 평등, 박애와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복지혐오는 단지 복지에 나가는 재산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자신의 노예가 자기 만큼이나 잘 사는 것을 보기 싫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드먼드 버크가 말한 보수주의는 전근대의 전통을 기반으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지 수구처럼 불평등, 억압, 파시즘을 수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 치 이후 독일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주장을 법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홀로코스트 자체가 파시즘의 결과가 어떤지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복지를 부정하거나 혐오를 선동하는 주장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복지부정도 파시즘과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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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도 그게 그건지 다 아는데 모르는척 하고 선동하는 것 ㅋㅋ
애초에 이나라에서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레닌주의, 스탈린주의, 김일정주의.... 등등등 구분안하고 다 사회주의 아니면 공산주의 잖여 ㅋㅋ
과거 유럽의 냉전은 사회(민주)주의:중도좌파 와 공산주의:극좌파?의 이념 싸움으로 꼰대들이 볼 수 있을까?
걍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보잖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