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렸듯 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4개월여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영어를 확 늘린다 이런 개념보다는 큰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싶단 생각으로 결정을 하게되었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보내고 왔지요...근데 거기서 느꼈던 한국인들의 특징에 대해서 오늘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저말고도 연수를 다녀오신 분들이나 외국을 다녀오신 분들은 많이들 공감해주실텐데 정말 많이들 몰려다니더군요...한국인들은 우루루 몰려다니고 한국 사람을 보면 are you korean? 이렇게 물어본 다음에 한국인이세요라고 그러고..막 그랬습니다..한국어를 쓰지 말라고하는데도 한국어를 써서 학원에서 쫓겨나는 경우도 많았고요..전 이런게 굉장히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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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척은 안하더라도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진 말자라는 모토를 가졌고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이를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한국인들 보려면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단 생각을 항상 했네요..그런거라면 한국에서도 충분하지...정말 그런 모토를 가지고 전 끝까지 신념을 지켰다고 나름 자부합니다..한국인들의 상당수 어떻게보면 거의 8,90%이상이 그럴수도있는데 거의 자기들끼리 몰려다니면서 술이나 마시고 몰려다니고 이런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거기서도 자신들끼리 형이니 누나니 이런 호칭을 정해서 나일리즘을 정하고요...물론 같은 언어권 사람들끼리 말이 안통하는 곳에서 만나면 반가운게 있고 그래서 어느 정도 어울리는거 이건 인정합니다..스페인어권이나 포르투갈어권,프랑스어권 이런 분들도 그런게 있었고 일본분들도? 그런게 있는건 당연하니까요...같은 나라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당연히 끌리는게 당연한것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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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 한국인들이 가장 심한거 같았어요..중국인들의 경우도 그런편이지만 중국의 경우 인구가 워낙 많으니 한마디로 정의할수없기에 한국인들이 가장 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 곳에 와서도 답없는 행동을 벌이는 정말 입에 담을 가치조차 없고 담기도 부끄러운 이슬람 극단세력 제외하고요..모든 무슬림들을 혐오하거나 차별하잔건 절대 아닙니다만 이슬람 극단세력의 민폐 역시 세계적으로 엄연한 사실이지요>...저도 다행히 막 몰려다니고 이런걸 안좋아해서 한국인 무리에 끼질 않았단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좋은 동료들 같은 외국 동료들하고 함께 만날때 이럴때는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가끔 놀기도하고 그랬지만<당연히 영어를 썼지요..이땐>..한국인들 무리에 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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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어를 배우러 어학연수를 간것도 있지만 그보단 큰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러온것이란 신념으로 살고자했고 너무너무 부족한 점많고 보잘것없지만 조금이나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 그렇게 지냈던거 같습니다..워낙 어글리 코리안으로 악명이 높은것도 있기에..말씀드린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극단세력을 제외하면 한국인이 세계 최악의 민폐민족이란 오명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거 같네요..그 덕택인진 몰라도 너무 감사하게 친한 분들 거기서 많이 만났고 종종 지금도 연락들은 드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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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친한 분들께서 제가 그래도 제 신념을 끝까지 지켰다고 해주셨을땐..별것도 아니지만 굉장히 자부심을 느꼈고 뿌듯했으며 여기에 대해선 지금도 뿌듯합니다...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닐거면 왜 갑니까..연수나 이런걸 가서도 그저 자신들끼리 몰려다니고 이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가없고 한국에 와서도 이모양이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정말 저같은 경우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부분들 연수 가기전에도 싫어했지만 큰 세상을 보고오고 더욱 그런 부분들을 혐오하게 되었거든요..비교하기 싫지만 자꾸 비교도 많이 되고요...현지 교민들중에도 젊은 분들이나 거기서 오래 산 분들은 또 모르지만 한국적 천박한 마인드를 버리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민폐를 끼치고 이런 경우도 많다니 말씀들하시는 탈조선은 정말 그런 마인드를 전부 버려야 한단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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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세상을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한국의 이런 참담한 부분들이 더 잘보이게 되서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무이하고 헤어지는게 어렵고 제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보잘것없으며 여건도 어렵지만 그래서 저도 이민을 많이 생각하게 된거같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어느 나라나 완벽한 국가는 없지만 선진국들의 좋은 부분을 보고 발전을 해야하고 우리의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 나아가야하는데 그저 한국이면 훌륭하다,아프리카나 이북,그밖의 수많은 가난한 국가들을 봐라라면서 문제를 고칠 생각도 않고...정말 참담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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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어학연수를 가서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고 이런 경우는 거의 대다수일것으로 보여지며 이렇기에 한국이 변하지 않는단 생각은 더욱 비참해집니다...정말 진정한 정이 무엇인지도 연수를 통해 배웠고요..서구권 분들의 정이야말로 진정한 정입니다..많이들 동의해주시겠지만...이럴수록 그래도 말이라도 통하는 사람들끼리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살아야 한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제가 느꼈던 생각들 주절주절 또 말씀드렸고 그래도 다들 화이팅하시고 행복한 성탄들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들 맞이하시길..그러기가 다들 너무 어려우시고 힘드시지만? 힘들 내십시오..수고들 하시고 좋은 오후들 되시길..
유난히 몰려다니고 술만마시며 시끄러워서 기숙사에선 한국사람옆방은 시끄러워서 잠도못자니까요
밖에나가보고 외국친구를사귈수록 생각지도못한단점들이 정말많이보입니다. 헬조선안에서는당연했던것들이얼마나 배려심없고 이기적인지 부끄러울때가 참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