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시대와의불화
15.12.23
조회 수 167
추천 수 2
댓글 2








제 나이가 저 시대까지 못가서 당시상황을 더듬기도 힘들지만요.

군사정권 통치하에 있다가 이한열이라는 분의 사망으로 격화되어 촉발된 서울의 봄.

당시라면 토론이 활발했을것이고 또한 ?적극적?/자발적이었을것이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의사결정구조가 있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기존의 대학가에도 상당히 퍼져 있을것이라 생각해왔는데.

오늘날 우리의 모양새가 당시분위기가 그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꼰대가 너무 많네요^^

하향식 의사결정구조가 있었고 여기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소수이거나 없었거나.

이의를 제기해도 다름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패권주도 있었을것이고.

어떤이는 청와대로 진격하자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잇엇을것이고

어떤이는 직선제 정도면 되었다 이만 하자라고 하는 사람도 잇엇을것이고

어떤이는 혁명을 하자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엇을 것인데

그럼 거기서 토론이 이루어지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을 것인데.

그런 흔적이 하나도 없네요.

남의 이야기를 들을줄 모르는 선배들이 기억이 나네요.

얼마전에 land and freedom(조지오웰의 1984과 흡사한듯, 스페인내전/혁명에 관한, 켄로치감독)?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니 잠깐이지만 서로 토론하고 설득해가는 과정이 묘사되던데. 우린 저런 과정이 없었나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1987 서울의 봄은 당시 집권층(전두환세력)이 던져준것을 개걸스럽게 받은 느낌이 들어요.

그것받고 정신승리 한것이죠 ...봐라 우리가 이겼다.

?

보통 과정이 이쁘면 결과도 이쁘죠. 설사 직선제를 못 얻더라도 저 과정이었다면 오늘날 이리 되지는 않았을것인데

당시 중심세력이 새민련에?일부 포진되어 있을겁니다.

오늘날 새민련이 집요하지 못하고 철저하지 못하고? 배타적인면 게다가 관성적인면까지....그리고 그 지지세력또한 비슷하구요.

야당이 수가 적어 힘을 못쓴다는..ㅋㅋ ?그러면 힘이세면 다수의 폭력으로 상대를 누를것인가요?.

1987년 서울의 봄이 더 철저하게 더 적극적으로 싸우는 과정이 있었다면? 의사결정구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었다면

정말 민주적이었다면 우리사회는 오늘날 이리 망가지지는 않앗을텐데.

전 1987년의 서울의 봄이 실패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실패했다고 판단한다면 배우는것이 있어야 하는데 배운것도 교훈도 없으니

완전히 폭망인거죠.

"헬조선"

지금도 저 상태면 엎조선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

?

?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51369 0 2015.09.21
4264 폴권만이 말한 진실. 멕시코 브릭스 가입 신청. new John 466 0 2023.03.13
4263 국짐당의 본질은 곧 쳐 망할 새끼덜이 정치를 통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이다. newfile John 150 0 2023.03.13
4262 과학기술의 발달 : 수컷 쥐 세포로 난자 만들어 출산 new 노인 125 0 2023.03.13
4261 우크라이나 전쟁, 게르만들의 라그나로크 newfile John 543 0 2023.03.13
4260 개독개자슥들과 바이킹 버러지새끼덜이 곡해한 세계사의 참역사 newfile John 569 0 2023.03.14
4259 의사가 보는 fatphobia new 노인 91 0 2023.03.14
4258 북방짱개 버러지새끼덜의 개구라. 고구려를 털었다는 전연은 과연 존재했는가? newfile John 124 0 2023.03.14
4257 북방 짱개새끼덜의 개구라. 한사군은 날조이다. newfile John 132 0 2023.03.15
4256 국민연금 버러지들 어영부영하다가 미국파산은행에 투자한 돈 다 날림. new John 132 0 2023.03.15
4255 한동훈 병신새끼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안다고? newfile John 124 0 2023.03.15
4254 미국 버러지들 결국 속내를 드러냄. 1 new John 128 0 2023.03.15
4253 영미 버러지새끼덜의 개구라 개소리 판타지들. new John 134 0 2023.03.15
4252 한국 조선일보 기자들의 생활 newfile 노인 124 0 2023.03.15
4251 미국 버러지새끼덜이 쌀을 못 짓게 하면? 2 new John 123 0 2023.03.15
4250 김건희 버러지년 약 안 빨면 똥 못 쌈. 6 new John 148 1 2023.03.16
4249 윤석열의 근로시간 개편. 결국에는 지방놈들만 일 복 터지라는 것. new John 139 1 2023.03.16
4248 전우원의 말이 전적으로 옳지. 금융은 큰 돈을 박은 새끼덜만 더 커지게 해주는 것. 1 new John 109 0 2023.03.16
4247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의 말을 보면 사람들이 중소기업 기피하는 이유가 다 있다 new 노인 140 0 2023.03.16
4246 "1억 더 내라고요?"…둔촌주공 조합원들 '화들짝' 둔촌조합원들 털리는구만. ㅋㄷㅋㄷ new John 135 0 2023.03.16
4245 K 님, 노인 님은 과격한 언행을 되도록이면 삼갔으면 좋겠다 new 감성팔이. 124 0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