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무이하고 장을 보러 모 할인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대형마트들은 주차장을 가지고 정말 전쟁을 벌이지요...저도 어제 겨우 자리를 잡아서 어무이께서 주차를 하셨는데 뒤쪽에서 큰 소리가 나서보니 서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주차장 자리를 놓고 싸우는 광경을 목격했네요..자세히 듣지는 못했는데 서로 욕지거리를 하면서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달려들면서 싸우더군요...아주 가관이었습니다..길게 싸운건 아니었으나 더 웃긴건 말리는 사람은 거의 없고 거의 다 잘 싸운다,와 대박이다 이러면서 동영상을 찍어대고 오히려 싸움을 부추기기까지 하는거였네요..어느 나라나 이런게 있다지만 정말 한국에서 이런게 심하단 생각 제가 직접 목격하니 더 심각하단 생각이 들게 되었네요...싸움을 부추기고 좋아합니까! 이건 사이코패스적 근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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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씀들하시는 헬노비들끼리 잘 싸운단 생각도 들게 되었고요...정말 먼저 온 사람이 대는것이고 그런것이지 그걸 인정해야하는데 그걸 인정하지않고 빼애액거리니 저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천박한 일도 벌어진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싫고 하지만 자꾸 요즘들어선 한국인들의 유전자가 사악한건지 이런 생각도 많이 듭니다..물론 좋은 사람들이 많은거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꼬라지를 보면 그런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워낙 이상한 인간들이 많으니...매번 말씀드리듯 극악무도한 흉악범이나 경우에 없이 무례한 경우,정말 지나치게 이상한 경우가 아니면 사람마다 다 차이가있고 다르게 살아가는건데..다름을 존중하지않고 그저 자신만 잘났다고 설쳐대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는것이란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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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나라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건지...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소위 탈조선을 말씀하시는거고 한국이 나아질것이란 희망이? 없다고 외치시는 것이겠지요...헬조선 현상이 이렇듯 비단 경제적 현상만이 아니라 국민들의 천박한 시민의식이나 이런 기초적인 질서도 안지키는 그런 무질서한 모습,한심한 행태로 인한 부분들도 굉장히 큰데..매스컴들이 경제적 이유에만 초점을 맞추는거같아 이것도 굉장히 한스럽습니다..경제적 이유도 큰 이유지만 정말 헬조선 현상은 복합적인 것인데 말이지요...여러 여건도 어렵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무이하고 헤어지는것도 어려우며 제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보잘것없어서 이민을 가진 못하지만..무인도로 가는것도 여의치않기에 그냥 귀닫고 눈닫고 여러분들같이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는 분들한테나 힘을 얻잔 생각도 많이 듭니다..제가 겪은 일 말씀드리고싶어 드렸고 그래도 화이팅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