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진정한애국이란
15.12.23
조회 수 245
추천 수 3
댓글 2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조언을 듣고싶어 삼가 다시 이렇게 말씀을 드리네요..다시 말씀드리는건데 연수를 경험하고 온 이후 저 역시 많은 분들처럼 한국인들의 잘못되고 이기적인 부분들에 대해 염증을 느껴서 정말로 어느 정도 친한 분들을 제외하면 친한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나이에 얽메이는거..정말 싫고 거기에 대해서 말씀도 많이 드렸었지만...저보다 어린 사람들하고 대화를 할 경우..전 하게채를 주로 사용합니다. 요즘은 하게체가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이고 상호존대를 하는 방안이 가장 좋겠지만 얼굴을 알고 이런 사람한테 상호존대를 쓰는건 좀 그렇더라고요...저도 말씀들하시는 헬센징의 유전자 때문인지 몰라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

오히려 어느 정도 얼굴 알고 이런 사이끼린 나이 어린 사람에게 상호존대를 하는게 더 어색한것도 엄연한 현실이라 봅니다..절 잘 아는 분들은 그냥 편하게 반말하셔도 되고 그렇다하지만...적어도 저는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도 요즘 하게체가 거의 쓰이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하게채를 사용합니다..하게체는 그래도 어느 정도 대우를 해주는 말로 해라보다는 낫다고 들었습니다..물론 저도 정말 꼬마애들 유치원생이나 아주 어린애들에겐 해라체를 사용합니다만...<죄송합니다..이것도 헬센징 마인드라 생각들 하시면>그래도 중,고등학생 정도의 애들에겐 주로 하게채를 사용하지요..

?

사실 나이 어린 사람들하고 그렇게 볼 일이 많진 않았는데 요즘 신앙카페나 이런곳에서도 고등학생이 가입한 경우도 있고 몇번 말씀드린 깨어있는 학생같은 경우 그런 애들하고도 대화할때도 하게체를 씁니다...정말 존대말이나 반말 둘중 하나가 완전히 사라지면 좋겠단 생각도 종종 들지만 그건 힘들고..이래서 한국어가 어렵단 소리도 많이 나오는거같아요..존비어가 있으니까요..이웃 일본어만해도 한국 정도로 심하진 않다들었고...영어같은 경우는 다들 아시다시피 경칭어 정도 외엔 존대말 이런게 거의 없어서 정말로 세대를 가리지않고 의사소통이 잘 되고 다른 외국어들도 비슷하다 들었는데..

?

한국은..1살만 차이가 나도 심하게 하루만 차이나도<90년 1월1일,89년 12월31일>형이니 누나니 호칭을 붙여야하는 경우니...저도 이런게 굉장히 싫지만...어쩔수없이 형이니 오빠니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존대말을 듣지만..그래도 대우해주는 의미에서 하게체를 쓰는데...저도 존비어 사용자의 가해자란 생각인가하는 생각에 부끄럽고 그렇지만..어떻게 할수가없습니다..이건..저도 워낙 이 문화권에서 살아서 그런지..그렇기에 외국이,특히 서구권이 더 부럽단 생각도 항상 들고요...어쨌든 그래도 하게체는 무조건 이거 해라해라 이거보다 예의를 갖췄다 생각해서 사용하는데..앞으로도 나이 어린 사람들을 만나면 그러려하고요..

?

근데 또 너무 어린 사람들하고 어울려도 기어오를수도있단 말도 봤고..그렇다고 나이많은 사람들하고 어울리자니 그것도 또 차이가 느껴지고...참 나이에 집착하는건 제가 죽을때까지도 안바뀔거같아 참담하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저부터도 자유롭진 않고요..같은 연령대에서도 단절감이 굉장히 큰데..절대 나이어리다고 무시하거나 안이러려하는데..저부터도 쉽지가않아서 그래도 항상 인식은 하고자 합니다...하게체를 사용하는게 무례한건가 여러분 고견 많이 듣고싶어 이렇게 또 횡설수설 다시한번 말씀드렸고 그래도 화이팅들하시길...휴우!






  • 제가 지금 공무원 국어 한답시고 공부하긴 하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하십시오체가 가장 높은 표현이고 가장 낮은 게 해라 / 해체인데, 하게체도 나름 높여 쓰는 말로 알고는 있습니다. 더욱이 그게 헬조센처럼 낮은자는 닥치고 내 말 들어 이게 아니라면 직급이든 나이든 뭐든 낮더라도 인간이 아닌 건 아니니까 같은 인간으로서는 존대해주는 개념을 담기도 하고, 아직까제 헬조센에서 여전히 나이든 뭐든 낮으면 넌 아래 이렇게 보는 미친 또라이 시각을 반영(?)한다면 어느 정도 격이 낮은 하게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어줍짢은 국어 실력 가지고 이런 말씀 드리기가 그렇지만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 남궁덕배
    15.12.23

    안녕하세요. 님이 고민하시는 부분에대해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세요"라고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니깐요. 다만 제가 느낀 바를 좀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저는 26살입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할 나이라 위로 많은 선배님들 계시고 아래론 후배들도 좀 생길 나이입니다.

    실습같은걸 나가보면 많은 교수님들이 계시는데 어떤 분들은 이래라저래라 반말로 함부로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반면

    지긋하신 연배신데도 이제막 20대 학생들에게 "학생선생님들은 ~~해주세요." 이렇게 존댓말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죠.

    위에서 말했듯이 어떤사람은 나쁘고 어떤사람은 좋다.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다만 후자에 속하신 분이 존대를 해주셨다고해서 만만하게 보이거나 그러지않고 오히려 더 존경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후배들이나 나이가좀 어린 동생이라도 친한사이가 아니라면 존대를 하려고 합니다.

    ?

    존댓말한다고 만만하게 볼 사람은 반말로 함부로대한다고해서 복종하지않습니다. 다만 면종복배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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