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
15.07.10
조회 수 1224
추천 수 0
댓글 5








차명진(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시민단체의 최저생계비 일일체험에 참여해 6300원으로 하루 세 끼를 해결한 뒤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차 의원은 이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차 의원은 지난 23~24일 1박2일 동안 참여연대가 진행하는 ‘최저생계비 하루 나기’ 릴레이 체험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최저생계비 결정(8월 말)을 앞두고,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체험과 함께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차 의원은 최저생계비의 하루 식료품비인 6300원을 지급받아 세 끼 식비로 쌀 800원, 쌀국수 1봉지 970원, 미트볼 1봉지 970원, 참치 1캔 970원, 황도 970원 등 4680원을 사용했다.

차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누리집(chachacha.or.kr)에 올린 체험 수기에서 “점심과 저녁은 미트볼과 참치캔을 얹어서 먹었고, 아침 식사는 쌀국수로 가뿐하게 때웠다”며 “밤에 황도를 먹으면서 책까지 읽었으니 이 정도면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컵에 800원 하는 쌀 두 컵에 1600원, 김치 한 보시기 2천원, 참치 캔 한 개 2천원, 생수 한 병에 500원, 이렇게 해서 모두 6100원이 들었답니다. 받은 돈 전부를 착실히 먹거리에 썼군요. 쌀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걸 샀고 부식은 근처 구멍가게에서 샀답니다."

차 의원은 "(나는) 먹거리로 쓴 돈 4680원을 빼니까 1620원이 남았다"면서 "그 가운데 1천원은 사회에 기부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 체험 내용 중에 쪽방촌 사람들을 돕는 일정이 있는데 그때 만난 분에게 약을 사드렸다는 이야기다. 차 의원은 "하루를 잘 자고 난 다음날 아침 주변을 산책했고 돌아오면서 조간신문 1부를 600원에 샀다"면서 "문화생활을 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차 의원은 그러고도 20원이 남았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나는 왜 단돈 6300원으로 황제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밥 먹으라고 준 돈으로 사회기부도 하고 문화생활까지 즐겼을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물가에 대한 좋은 정보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문자답했다. 차 의원은 "최저생계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저처럼 될 수 있을까" 반문하면서도 "최저생계비만 올리는 것으론 답이 안 나올 것 같다, 국가재정에도 한계가 있고요"




착한 최저임금 인정한다...






  • 김치근성
    15.07.11
    캬~ 차의원 월급 최저시급으로주도록 합시다. 국회의원 돈 많이 받을텐데... 최저시급만 받고 남는돈 사회 기부까지한다면 빠돌이 될덧..
  • 뭔소리야
    15.07.11
    뭔 시급으로줘요 하루비용으로 된데잖아요 황제래요 일당 6300원으로 고정해야죠
  • wfoefow
    15.07.12
  • ㅋㅋㅋ
    15.07.15
    저 의원이 딱 한 달만 저런 황제식사를 하면 인정해 줄 수 있음~~ 다이어트 저절로 되겠구만! 하긴 저정도도 못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ㅋㅋㅋ
  • 핫죠센
    15.07.15
    "내가 이정도 쓰레기 밥으로 황제드립 쳤으니 노예들은 근성을 갖고 더 하찮게 살아도 좋아라 해야하는 거야 빼애애애액!!!!! >.<" 이라고 번역해야할듯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3 0 2015.09.21
8651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의 교훈.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 황인종끼리는 더더욱. 국짐당 버러지들의 의미. 1 newfile John 48 0 2022.12.24
8650 북한과 미국이야말로 한통속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상. newfile John 48 0 2022.12.03
8649 영끌하라고 부추기던 씨발새끼덜. 공급늘려야 한다는 씨발새끼덜 다 어디갔냐. newfile John 48 0 2022.12.03
8648 옛날 故 변광현씨 홈페이지의 글 ... 8. 외국 간첩들에게 암살당한 우리의 예술가들 (2005) 1 new 세마 48 0 2022.10.17
8647 폴권이 말하는 헬쥬신의 Modus Operandi(행동규칙) new John 48 1 2022.10.16
8646 역사상 최악의 불평등에 초부자새끼덜 세금은 가장 덜 내는 아주 조까튼 시대. newfile John 48 1 2022.10.10
8645 이 세상을 7년 동안 욕해온 존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7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48 0 2022.09.04
8644 좆센식 신당역 사건 대처법 1 newfile 노인 48 0 2022.09.22
8643 킹석열과 세마 두 병신새끼덜의 똥구녕 애인들. newfile John 48 0 2022.10.03
8642 물가 이렇게 씹창 날 줄 알았으면 개고기 파는 재래시장은 왜 없앴냐? 3 new John 48 1 2022.07.19
8641 진짜 상업적 야동과 진짜 성 착취물을 구별 못하는 헬조센 newfile 노인 48 0 2022.07.10
8640 헬아시아인들의 문제점 1 new 노인 48 1 2022.06.25
8639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세계 자본주의가 위협을 받을 때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3 new 노인 48 0 2022.06.19
8638 축)대우건설 멸망. 2 new John 48 1 2022.06.17
8637 현대와 삼성새끼덜의 국가민영화요구는 안동김씨의 매관매직보다 더한 경제테러. 1 new John 48 1 2022.05.30
8636 한국내 친일파 새끼덜은 그들의 시대가 곧 끝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2) new John 48 0 2022.04.22
8635 한국인들의 자살의 원인은 관계의 부족과 외로움이지. sex 많이 하면 다 해결되는 것. 3 new John 48 2 2022.04.06
8634 개독의 실제 기원지는 유다속주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1 new John 48 7 2022.02.17
8633 우크라이나.대만문제는 3 new 킹석열 48 0 2021.12.31
8632 최저임금 20만원 짜리 국가에서 40억짜리 전차를 주면 1200만원에 적국에 팔아먹고 ㅌㅌㅌ 1 new John 48 0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