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
15.07.10
조회 수 1419
추천 수 0
댓글 5








차명진(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시민단체의 최저생계비 일일체험에 참여해 6300원으로 하루 세 끼를 해결한 뒤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차 의원은 이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차 의원은 지난 23~24일 1박2일 동안 참여연대가 진행하는 ‘최저생계비 하루 나기’ 릴레이 체험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최저생계비 결정(8월 말)을 앞두고,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체험과 함께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차 의원은 최저생계비의 하루 식료품비인 6300원을 지급받아 세 끼 식비로 쌀 800원, 쌀국수 1봉지 970원, 미트볼 1봉지 970원, 참치 1캔 970원, 황도 970원 등 4680원을 사용했다.

차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누리집(chachacha.or.kr)에 올린 체험 수기에서 “점심과 저녁은 미트볼과 참치캔을 얹어서 먹었고, 아침 식사는 쌀국수로 가뿐하게 때웠다”며 “밤에 황도를 먹으면서 책까지 읽었으니 이 정도면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컵에 800원 하는 쌀 두 컵에 1600원, 김치 한 보시기 2천원, 참치 캔 한 개 2천원, 생수 한 병에 500원, 이렇게 해서 모두 6100원이 들었답니다. 받은 돈 전부를 착실히 먹거리에 썼군요. 쌀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걸 샀고 부식은 근처 구멍가게에서 샀답니다."

차 의원은 "(나는) 먹거리로 쓴 돈 4680원을 빼니까 1620원이 남았다"면서 "그 가운데 1천원은 사회에 기부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 체험 내용 중에 쪽방촌 사람들을 돕는 일정이 있는데 그때 만난 분에게 약을 사드렸다는 이야기다. 차 의원은 "하루를 잘 자고 난 다음날 아침 주변을 산책했고 돌아오면서 조간신문 1부를 600원에 샀다"면서 "문화생활을 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차 의원은 그러고도 20원이 남았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나는 왜 단돈 6300원으로 황제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밥 먹으라고 준 돈으로 사회기부도 하고 문화생활까지 즐겼을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물가에 대한 좋은 정보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문자답했다. 차 의원은 "최저생계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저처럼 될 수 있을까" 반문하면서도 "최저생계비만 올리는 것으론 답이 안 나올 것 같다, 국가재정에도 한계가 있고요"




착한 최저임금 인정한다...






  • 김치근성
    15.07.11
    캬~ 차의원 월급 최저시급으로주도록 합시다. 국회의원 돈 많이 받을텐데... 최저시급만 받고 남는돈 사회 기부까지한다면 빠돌이 될덧..
  • 뭔소리야
    15.07.11
    뭔 시급으로줘요 하루비용으로 된데잖아요 황제래요 일당 6300원으로 고정해야죠
  • wfoefow
    15.07.12
  • ㅋㅋㅋ
    15.07.15
    저 의원이 딱 한 달만 저런 황제식사를 하면 인정해 줄 수 있음~~ 다이어트 저절로 되겠구만! 하긴 저정도도 못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ㅋㅋㅋ
  • 핫죠센
    15.07.15
    "내가 이정도 쓰레기 밥으로 황제드립 쳤으니 노예들은 근성을 갖고 더 하찮게 살아도 좋아라 해야하는 거야 빼애애애액!!!!! >.<" 이라고 번역해야할듯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57202 0 2015.09.21
280 러시아 가스관 폭파 사건에 대해 new 노인 499 0 2024.08.16
279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복지비를 임금에 퉁치는 짓은 건보료와 국민연금을 서울본사경제에서 지방노동자... new John 179 0 2024.08.17
278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손보려는 개수작은 실상은 한국 금융을 장악한 미국 금융권 개새끼덜의 콜인 것이다. ... newfile John 189 0 2024.08.17
277 서울의 운명은 이제 죽어야 사는 삼체식 결말밖에 없다. new John 183 0 2024.08.17
276 애초에 민주주의라는 개지랄 그 자체가 플라톤말마따나 엉터리 시스템이고, 미국의 괴뢰체제일 뿐이다. new John 188 0 2024.08.17
275 김윤과 같은 개새끼를 살처분 못한다는 오메르타가 미국식 민주주의가 가지고 온 것. new John 211 0 2024.08.17
274 중국과 미국은 한통속이다. 한국만이 미국 개새끼덜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 newfile John 580 0 2024.08.17
273 (광복79주년) 애국이 밥 먹여주나? 1 new 킹석열 135 0 2024.08.17
272 (광복79주년) 좌우대립은 의미가 없다 new 킹석열 197 0 2024.08.17
271 (광복79주년) 결국 국뽕에서 탈피하는게 최우선의 문제 new 킹석열 221 0 2024.08.17
270 (광복79주년) 결국 헬조선의 안전보장권리는 미국이 쥐고있는게맞다 new 킹석열 222 0 2024.08.17
269 (광복79주년) 여야는 같다 new 킹석열 207 0 2024.08.17
268 (광복79주년) 윤석열은 왕이 맞다 . 황제일수도 new 킹석열 222 0 2024.08.17
267 삼성알밥단, 현대알밥단 또 AI 매크로 쳐 굴렸네. 씨발 수고한다. new John 286 1 2024.08.17
266 MZ 버러지새끼덜 대졸자 405만명이나 쳐 놀면서도 사회에 저항도 못 함. 2 new John 176 0 2024.08.17
265 이재명의 25만원은 지금으로써는 솔루션임. 그러한 의미에서는 이재명을 찍을 의리는 있다고 본다. 2 new John 109 0 2024.08.17
264 태평양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new John 187 0 2024.08.18
263 입만 뻥긋하면 개구라인 헬조센 사학자라는 내선일체론자 개새끼덜. newfile John 225 0 2024.08.18
262 우주에서 가속도를 존나게 얻더라도 정작 역추진이 안 된다. 1 new John 153 0 2024.08.18
261 의류, 잡화, 피혁물, 신발, 명품 등은 곧 중공이 전세계 탑이 된다. 2 new John 167 1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