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익숙한절망
15.12.21
조회 수 1404
추천 수 7
댓글 9








제가 한국인들에 대해 평소에 가장 의아스럽게 생각했던 것들 중 하나가 좁은 공간을 마주하면서 지나갈 때 어깨를 비켜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

저는 약 1년 전 까지는 무조건 어깨를 피해주었습니다. 서로 불편한 마음 들지 않게 피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였어요.

?

그런데,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정작 타인들은 어깨를 피해주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

실제로 아실겁니다. 제 경험상 10명중 7,8명은 어깨 조금도 안 비켜주고 그냥 지나갑니다.

?

특히 헬조선 한국남자들이 특히 심하더군요. 괜히 저만 피해주니까 나중에는 피해의식 이랄까 억울함 이랄까 그런 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이제 저도 잘 안 피해주게 되더라구요. 그냥 부딪혀도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이제는.

한번은 마주오는 덩치 큰 남성과 어깨가 살짝 부딪힌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남자가 저보고 왜 어깨 안 피해주냐고 따지더라고요

ㅋㅋㅋㅋ 근데 너무 어이 없어서 제가 이렇게 말 했거든요?

"어깨 안 피해준 건 서로 마찬가지이고, 나는 내 갈 길 가는데 왜 당신은 나한테 따지느냐? 나도 내 잘못 50%가 있기 때문에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간 것이다. 그런데 나머지 50%는 당신 책임 아닌가? 책임을 반반씩 나누어 가지는데 왜 당신만 나한테 따지느냐? 당신이 나한테 따진다면 나도 따져야 정상이다." 라고 조목조목 얘기하니까 그 큰 덩치가 할 말 없는지 그냥 지나가더라구여 ㅋㅋㅋㅋ

뭐 저도 신체 사이즈가 작은 편은 아닙니다만. 여튼.. 좁은 공간에서 지나가거나 대중교통 등 이용할 때 어깨빵 안 하려고 서로 피해주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ㅋㅋㅋ 근데 이제 저도 미개한 헬조선인들에게 괜시리 어깨 일부러 안 피해주기로 했습니다.

아마 저같은 경험 분명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근데 이런 현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몰라서 물어봅니다.






  • 탈좃센
    15.12.21
    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시간나실때 옆나라 일본만 가보시면 압니다

    스치기만해도 스미마셍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 하아 역시;; 개씹미개 헬센징의 모습은 파도파도 계속 나오는군요. 하긴 제 대학 과후배가 얼마전에 일본 갔다가 할머니가 자기한테 부딪혔는데 고개 숙이면서 쓰미마셍 하길래 엄청 놀랐다던데 역시
  • 탈좃센
    15.12.21
  • 서양도 어깨 부딪치면 사과하는데 서양이 하면 쿨가이 일본이하면 겉과속이 다른 쓰레기 ㅉㅉ 진짜 반일세뇌 극혐
  • 나그네
    15.12.21
    제가 되도록이면 객관적으로 쓰려는 편이라 국뽕의심도 받습니다만, 이건 아무리 여러방향에서 생각해봐도 답이 없는 문제죠.

    헬센징의 대표적인 노답 문화에요. 아니 이런걸 문화라고 하기도 그렇군요. 그냥 학력만 긴, 쓸데없는 것만 외워대고 정작 배워야 할걸 못 배워먹은 헬센징 미개함의 정수라 할 수 있죠.
  • hellrider
    15.12.21
    요즘애들은 일부러 자기 과시하고 허세부릴려고 만만한 사람 지나가면 일부러 어깨빵한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

    물론 다른 나라는 안그럽니다 ㅋ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ㅋ

    대부분 그냥 가능한 피해갈려고 노력을 하죠 ㅋㅋㅋ
  • 캐나다에 살았으면서 좁은 공간 안에 어깨를 부디치는 일을 경험하지 못했다.
  • blazing
    15.12.21
    미국만 가보셔도 압니다, 어께 살짝 닿기만 해도 I`m Sorry 나오지 What the fuck!(아 씨발!)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면전에서 그러다간 총쳐맞거나 칼빵 혹은 총격전이 벌어지거든요. 모두가 맨손이리라고 단정짓고 목소리 크면 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덤벼대니 이런 미개한 상황이 오게 된거죠.
  • 나이 든 꼰대들도 비 오는 날 우산빵 장난 아닙니다. 심정같아선 꼰대 우산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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