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익명의글쓴이
15.12.16
조회 수 738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 하루도 지옥불 속에서 잘 버티셨는지요.

오늘은?최근 뉴스 첫머리를 고정으로 장식하고 있는 선거구 확정 문제에 대해 말씀드려 보고자?합니다.
?
저는 이 나라 정치판에는 아무 희망도 관심도 없습니다. 따라서 선거구 확정의 이유나 그 결과에는 하등 관심이 없고, 여당과 야당의 입장에 대해서도 한 귀로 흘려듣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정치니 민생이니 하는 한국식 헛소리를 전부 제하고라도, 지금 이 상황은 민주주의, 그리고 지방자치의 가장 근본적인 대전제조차 무시하는 상식 이하의 상황이기에 한 마디 해 보고자 합니다.
?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 자신들을 선출해 준 국민의 입장을 대변해야 합니다. 당연히도, 지역 선거구에서 출마해 지역민들의 표로 당선되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각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지요.
?
저는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한국 정치판의 공공연한 비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 하나,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한 지역구 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
지역구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해당 의원직이 누구를 대표하는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자입니다. '누구를 대표하는지 확실하지 않은 국민의 대표자'는 당연히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
하지만 의원들은 '내가 누구를 대표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출마하고 보겠다'며 속속 출마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
이게 도데체 무슨 헛소리입니까? 누구를 대표하는 지도 모르면서 일단 출마하고, 나중에 선거구가 확정되면 그에 맞추어 선거전략을 짜겠다고??
?
누구 의견을 대표하게 될 지도 모르면서 자기가 그 사람들 의견을 대표할 수 있을지는 어떻게 안답니까??
?
애초에 이 놈들은 국민을 대변할 생각이나 있는 겁니까? 누구를 대변하는 지도 모르는 놈들이? 뭐라고 변명을 하건 국민은 알 바 아니고 일단 의원 자리가 탐나니까 출마하겠다는 소리로밖에 안 들립니다.
?
나는 천사가 아니고 여기는 소돔이 아니니 의인 열을 찾으라는 말은 안 하겠습니다. 단 한 명, 단 한 명이라도 의로운 정치인이 있다면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하는 것이 옮지 않다고 외치는 자가 있었어야 합니다. 자기 권력이 어디서 나오는지조차 모르는 채 맹목적으로 권력을 탐하는 대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원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이라도 있었어야 합니다.
?
하지만 그런 사람 없죠.?
?
제가 이 나라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이 나라에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한 의원들의 낙선 운동이라도 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하지 않을 겁니다.
?
저는 여기에 아무런 관여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서 잘 살아보세 하는 사람들은, 노오오오오력해서 나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보겠다는 사람들은 알아서 잘들 살아남으라고 하십시오. 저는 떠나렵니다. 여러분들도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떠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적어도 오늘보다 나쁘지는 않은 하루가 되기를 기원드리며. 이만 총총.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09458 0 2015.09.21
4015 앞으로 서울에서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는 당근마켓으로나 팔리게 될 것이다. new John 881 0 2023.06.11
4014 니덜이 롤 컴터나 쳐 돌리고 있는 동안 고용창출 좃도 안 하고, 물가만 쳐 올린거다. 3 new John 775 0 2023.06.11
4013 노동자 연대가 언급한 어느 악질 ㅈ소기업 new 노인 633 0 2023.06.11
4012 감성팔이의 레파토리 38 new 노인 704 0 2023.06.11
4011 유현준이 지적한 것 중 하나 new 노인 981 0 2023.06.11
4010 앞으로 한국의 스몰 비즈니스와 자영업은 죄다 박살난다고 칸다. new John 653 1 2023.06.11
4009 국가유공자마저도 친미주의자 일색으로만 채우는 한국 정부 개자슥새끼덜. newfile John 527 1 2023.06.11
4008 레가투스랑 감성팔이 병신새끼덜은 자식교육에 전재산 올인하고 거지나 되라 씨발 새끼덜아. 2 new John 718 1 2023.06.12
4007 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땐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홍콩만도 못한 헬쥬신 병신정부새끼덜. 1 new John 675 0 2023.06.12
4006 2찍 버러지들 반중친미는 그 마귀새끼덜 버러지새끼덜에게는 참으로 합당한 대가리에 든 것이다. new John 648 0 2023.06.12
4005 헬쥬신 병신새끼덜만 모르는 미국에게 버림당하면 요따구 되게 된다. new John 693 1 2023.06.12
4004 슈카월드에게 1 new 노인 688 0 2023.06.12
4003 핵전쟁 가능성은 애초에 좃반도와 열도사이에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레가투스 기만자 개자슥새끼. 3 new John 748 0 2023.06.13
4002 베를루스코니 버러지 사망. 이탈리아 국채 떡상. new John 407 2 2023.06.13
4001 한국의 실업수당, 의료보험은 노동자들의 부조에 의해서 유지되지 부자들 세금은 거의 없는데도 끝까지 구라... new John 500 1 2023.06.13
4000 부자감세 논리의 참근원=디즈니 버러지새끼덜. new John 632 0 2023.06.13
3999 간만에 서면 가니까 백마새끼덜이 빤스 까고 돌아댕기더만. 1 new John 713 0 2023.06.13
3998 모든 용병 단체는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통제를 받는다? new 노인 879 0 2023.06.13
3997 한국에서 초중고 교사할 바에는 요양보호사가 훨씬 낫다 new 노인 619 0 2023.06.14
3996 이러다가 사람들의 서울 선호가 빈곤 줄여주는 장점 있다는 기사가 뜰지도 몰라 new 노인 743 0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