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과연 한국에는 노벨 과학상 잠재적 수상자가 몇명이나 될까..김필립 교수님, 이임학 교수님 이런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1102086609530952&DCD=A00504&OutLnkChk=Y

?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당신이 쓴 논문이 몇 편인지보다는 과학계에 내놓을 만한,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연구 업적이 무엇인지를 묻는 풍토로 바뀌어야 한다.”

일본이 올해 노벨상에서 과학상을 휩쓰는 모습을 보며 국내 과학자가 내뱉은 쓴소리다.

올해 노벨상에서 일본은 생리의학상에 이어 6일 물리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껏 노벨상 과학 분야에서 미국은 수상자를 246명 배출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올해까지 21명을 배출해 2위인 영국(62명), 독일(48)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염한웅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업계에서는 일본 과학자들 가운데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업적을 가진 사람이 20여명 이상 줄 서 있다고 보고 있다”며 “최근 20~30년동안 노벨상을 수상할만한 업적이 전세계적으로 몇 안되기 때문에 노벨상 수상 가능 업적은 정해져 있다. 연구 업적이 발표되고 나서 5년안에 판가름난다”고 설명했다. ?

특히 올해 노벨상 화학분야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제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CRISPR/cas9)’도 처음에는 일본 과학자가 발견했다. ?

크리스퍼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87년 일본 과학자 요시즈미 이시노(Yoshizumi Ishino)에 의해서다. 대장균에서 발견된 크리스퍼는 처음에는 기능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간격을 띄우고 분포하는 짧은 회문 구조의 반복 클러스터(CRISPR, Clustered Regular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라고 불렸으나 2002년부터 공식적으로 크리스퍼라는 명칭이 붙였다. ?

만일 크리스퍼가 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다면 처음 발견했던 일본 과학자는 공동으로 수상하게 될 가능성도 크다. ?

염 교수는 “일본 과학자들이 연구를 할때 가장 기본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인가다”라며 “미국에서 하고 있는 연구를 한다면 연구비를 주지 않는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도록 독려한다”고 말했다. ?

그는 “반면 한국은 외국에서 유망하다고 각광받는 분야를 연구하려는 경향이 크다”며 “이는 거꾸로 얘기하면 이미 누군가가 그 분야를 개척했고 유망하다고 알려진, 이제 더이상 유망하지 않은 연구라는 소리”라고 꼬집었다. ?

실제로 일본 정부는 1983년 ‘가미오칸데’를 폐광에 건설할 때와 1995년 ‘수퍼 가미오칸데’를 건설할때 각각 10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아무도 개척하지 않은 분야에 1980년대부터 수천억원을 투입하고 연구 성과가 나올때까지 몇 십년을 두고 기다려준 결과가 노벨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결국 가미오칸데 연구성과를 냈던 고시바 마사토시 도쿄대 교수는 200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수퍼 가미오칸데에서 실험했던 가지타 교수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과학계 관계자는 “동경대나 하버드대 등 세계적인 대학에서는 테니어(tenure: 종신 재직권)를 줄 때 논문수가 몇편인지 묻지 않는다. 연구업적을 통해 새로 개척된 분야가 있는지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업적인지를 묻는다”면서 “하지만 국내 현실은 아직까지 그러한 수준까지 올라서지 못했다. 그동안 국내 과학계가 양적인 부분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질적인 부분에 중점을 둘 때다”라고 말했다. XML:N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1 0 2015.09.21
28249 헬조선올드유저한테궁금한게있는데 456 new 시발넘아 208 2 2017.08.06
28248 그냥 청소년에게 두발과 복장 자율화를 해라 370 new 노인 158 1 2018.10.09
28247 서방과 무슬림이랑 갈등이고 뭐고 테러리스트 난민이 많아지는 현상황이 그거랑 긴밀한 상관이냐? 185 new 개혁주의자 120 0 2018.12.09
28246 ++++++미국사는23살 그냥 해주고싶은 말들..+++++++++++ 121 new ChiAlex 531 5 2017.10.21
28245 역시 부모님의 파워는 강력하군요. ㅋㅋㅋㅋㅋ 113 new 슬레이브 320 3 2017.07.07
28244 커뮤니티에서 친목질이 위험한 이유 112 newfile 갈로우 626 2 2017.08.20
28243 잘못을 엄청 많이 해놓고도 오히려 당당한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참 기가 찬다 109 new 감성팔이. 24 0 2023.08.24
28242 예전에 국뽕이 고구려는 활기술최강이라고 자위질하는 글이있었는데 107 new 일본앞잡이기무치 238 2 2017.09.01
28241 헬조선 혼혈인 차별 105 newfile 노인 921 11 2017.10.18
28240 여기도 어째 한국처럼 기성세대들이 장악해버린 거 같아 우려스럽네 104 new 감성팔이. 52 0 2023.06.17
28239 애국은 병신들이나 하는 거다 (2) 100 new 헬조선극혐 221 1 2019.01.11
28238 동양여자가 예쁘냐 서양여자가 예쁘냐? 99 newfile 가이우스옥타비아누스 3057 2 2017.07.24
28237 북한과 중국의 핵이 일본의 도쿄권에 떨어지는 순간 미국의 냉전 휴민트는 영원히 아시아에서 청산되게 된다. 98 new John 18 0 2023.08.24
28236 근데 재벌3세들도 보면 95 new 불타오른다 469 0 2017.01.10
28235 헬조선은 한국군 및 미군 성노예에게 손해 배상하라 94 newfile 노인 262 6 2017.10.28
28234 페미니즘을 상대로 한 전선에서는 홍통일체네요 한국 페미니즘이 그릇된 것일까요? 94 new 탈죠센선봉장 284 4 2017.10.27
28233 여기 다른 데서 나 찾는 애가 있어서 왔는데 92 new Delingsvald 193 3 2019.01.13
28232 자랑스러운 가야의 지명을 알아보자 92 new Delingsvald 572 3 2015.10.06
28231 일베에 대한 생각 90 new 좌약식빨간약 477 10 2017.08.04
28230 내가격어본 좃같은한국사람들의특징 88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417 4 2017.08.20
1 -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