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출
15.12.12
조회 수 371
추천 수 7
댓글 3








대학생이신 분들은 다들 아실테지만 16일까지가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입니다. 이번에는 2차 신청기간에는 재학생은 신청을?

할 수가 없으니 미리미리 신청 바랍니다.

물론 이 정보를 알려 드리려고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국가장학금의 변화에 대해서 끄적거리고 싶어서 입니다.

몇년 사이에 ('그분'의 집권과 함께) 국가장학금 수혜 기준이 바뀐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분'의 공약에 따라 '반값등록금'이 실현되려고 기준이 바뀌는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길 바랬지요.

명목상 기준 변경의 이유는 이렇습니다. "수혜받아야 할 사람이 수혜받지 못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기준을 마련하여

정말로 장학금이 필요한 인원에게 장학금을 돌리기 위하여" 입니다.

네, 이유는 참으로 그럴싸 합니다만 내용물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이전 소득 기준은 일반재산(토지,주택,건물등)+자동차+임차보증금 이었습니다.

현 기준은 여기서 +금융재산(부채포함) 이 되었습니다.

이제 소득 기준은 저축을 얼마나 했느냐, 빛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갈리게 됩니다.

바뀐 기준을 보면 소위 '금수저'들이 숨겨둔 돈을?추적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이 살아날것 같습니다.

예, 아닙니다. 금융재산이 포함된것은 맞으나, 이것이 산정되는 방식이 아주 제멋대로입니다.

실제 예시로 저희집이 있습니다. 2012년도 까지 저희집의 소득분위는 2분위었습니다.

아버지의 월소득이 유일한 소득이고, 지금도 소득은 같습니다.?

현재 2015년에 금융재산이 포함된 저희 분위는 9분위 입니다. 우와, 저도 저희집이 이렇게나 잘사는 곳인줄은 몰랐습니다.

계산 방법을 보니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것에?이유가 있었습니다.

분위 산정 방식이 빛이 많을수록 유리해지고 저축이 많을수록 불리해지도록 되어있는?것입니다.

여기에 탈세까지 더해진다면? 감이 오시나요?

변호사 집안이 3분위가 나오고, 중소기업 사장님이 1분위가 나오는 것이 바로 현실입니다.

이렇게 산정방식의 그물을 뚫은?'금수저'들은 '흙수저'인 체를 하며 국가에서 받아주는 용돈을 타서 신나게 쓰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착실하게 한푼두푼 돈을 모아 빛을 갚고 겨우겨우 저금해 나가는 대다수의 소시민들에게는?새로운 분위산정방식이

매우 불리하게 작용되는 것이 진실입니다.

조금 피해망상적으로 말한다면 이런 느낌이 되는 것이죠.

"어딜 감히 빛을 청산해서 족쇄를 끊고 저금을 하려는 것이냐? 어서 새로운 족쇄를 차야지!" 라고 말이죠.

?






  • hellrider
    15.12.12
    "어딜 감히 빛을 청산해서 족쇄를 끊고 저금을 하려는 것이냐? 어서 새로운 족쇄를 차야지!"

    - 딱 이말이 맞음 ㅋㅋㅋ

    노예들은 절대 이 나라 권력 손아귀에서 못 벗어남ㅋㅋㅋㅋㅋ더더욱 깨어난 노예들이라면 절대 가만 두지 않음 ㅋㅋㅋㅋㅋ
  • 동감합니당. 저도 한푼도 안 나오네요. 제?집안이 금수저인줄은 몰랐어요....ㅡㅡ

  • AndyDufresne
    15.12.12
    이 새끼들 개구리 넣어 놓고

    물 끓이는 거 보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7 0 2015.09.21
4096 맛있는 음식에는 어디에도 조선 음식이 없다 newfile Yesman 50 0 2019.01.16
4095 White Power 손 든 아이돌 1 newfile Yesman 48 0 2019.01.16
4094 Hellkorea newfile Yesman 23 0 2019.01.16
4093 덴마크 vs 미국 newfile Yesman 34 0 2019.01.16
4092 신과 함께 인과 연 보고서... new 헬조선극혐 26 0 2019.01.15
4091 그래 이현이 말 틀린거 없지 new 쿠소춍 36 0 2019.01.15
4090 밑에 내가 설명한 헬조선의 되물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본다. new 기무라준이치로 48 0 2019.01.15
4089 유튜버 리나의 일상의 헛소리에 대한 반박 1 newfile 노인 189 0 2019.01.17
4088 안티페미와 이퀄리즘 운동이 제시한 안티 페미 선언은 실체가 없는 가짜이다. 1 newfile 노인 52 0 2019.01.17
4087 유튜버 ‘까는 여자’는 사실 워마드다. 2 new 노인 137 0 2019.01.17
4086 민족주의 때문에 모든 진보적 가치들이 무력화 되는 이유 new 노인 34 0 2019.01.17
4085 보수와 진보? 아니다! 전세계는 좌파vs우파로 나뉘어져있다 new 히익여기가헬조선이라고 43 0 2019.01.17
4084 오유와 같은 깨시민은 그저 햇볕 정책에 대해 집착할 뿐 종북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new 노인 20 0 2019.01.15
4083 조지 H.W. 부시와 도널드 트럼프 - 여기서 네오콘에 의해 대안우파가 탄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2 new 노인 58 0 2019.01.15
4082 누가 여성 할당제는 역차별이 아니다고 하자 이에 대해 홍세화의 입장 new 노인 39 0 2019.01.15
4081 어이가없다 newfile 히익여기가헬조선이라고 42 0 2019.01.15
4080 대일본제국이 부활해야한다 1 new 히익여기가헬조선이라고 59 0 2019.01.15
4079 난 미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가 살아갈 나라이기 때문에 충고한다 newfile 히익여기가헬조선이라고 70 0 2019.01.15
4078 차단해봤자 소용없다 조오센징들아 new 히익여기가헬조선이라고 51 0 2019.01.15
4077 헬조선에선 개혁가가 비참한운명을 많이 맞았던것같음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37 0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