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회원들이 20일째 뇌사 상태에 빠진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34살 강 모 씨가 폭행을 당해 사경을 헤매는데도 경찰 수사가 미온적이라고 항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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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의혹이 다시 불거진 건 동료 여종업원 9명이 강 씨가 쓰러지기 전 업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부터입니다.
이들은 여성 단체를 찾아 업주가 당일 강 씨를 30 여 분간 무차별 폭행했다고 제보했습니다.
또 성매수를 했다는 30여 명의 명단까지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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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희영(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상담소장) : "이 업소가 이렇게 당당하게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수많은 성매수자들이 지역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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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는 공무원과 소방관, 언론인을 비롯해 경찰관 한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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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영상(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접수시키려고 보니까 광수대 직원이 포함돼 있다...여성단체와 상담할 때 알고 뒤에 수사팀에서 아예 배제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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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수사 주체를 여수경찰서에서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바꾸고 원점에서 다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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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렸던 http://hellkorea.com/xe/426804
사건인데 알고보니 공무원, 언론인, 경찰까지 연루된?위안업소?였던 것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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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96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