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카리오를 보러 혼자 씨지비에 가따
여유롭게 앉아서 광고를 보고 있는데
국뽕 공익광고가 나와따
내용인 즉슨 한국의 IT기술이 세계적이고 한식이 건강에 좋으며 어쩌구저쩌구 한국 짱이다
그리고 이게 다 조상님들의 지혜 덕이다!
한국에 자부심을 가져라! 라는 내용이어따
물론 예전부터 국뽕 공익광고는 많았지만 이번에 본 것 처럼 진부한 국뽕은 오랜만이어따
광고가 너무 따분해서 핸드폰이나 쳐다보고 있었는데 문득 황지우 시인의 시 한편이 떠올라따
시의 제목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이다
아마 중고딩때 한번은 읽어봤을거라 생각하지만 궁금하면 찾아읽어보길 바란다
군사정권시절 강제로 국뽕을 주입해서 국민들을 잠재우던 그시절의 모습이 떠올라따
지금 비록 애국가는 부르지 않지만 내 돈주고 보는 영화관에서 강제로 국뽕을 주입 당하는 기분이 매우 더러워따
이나란 정말 국뽕없인 안되는 나라인가 싶따
특히 닭정권 들어서는 과거로 돌아가는거 가따.
닭정권은 즈그 아부지 일에만 올인 하니라고
국민들에게 엄청난 국뽕을 주입하고 있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