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 항상 인간 많이 모인 장소에서 짜증나게 하는 어떠한 레퍼토리가 있더라.
예를 들자면 버스 정류장내의 실내에서 버젓히 담배를 핀다든지
도서관 같은 공간에서 둘 셋이 싸다니면서 떠든다든지
난 어릴적에 너무 순진해서 저런 부류들은 뭘 몰라서 그러나보다라고 생각해서 아주 정중하게?
"조용해주세요"라거나 "여기 담배피면 안되는데요"라고 한마디 꺼내면, 여기 회원들도 그 다음의 장면이 연상될것이다.
방구 낀 놈이 성낸다고 적반하장의 반응... 윽~
가만 보면 그런 부류들은 뭘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일부러 남에게 폐 끼치는걸 enjoy하고 있는것이였다.
한국인중엔 항상 일정 부류의 아무런 이유없이 타인을 괴롭히거나 폐 끼치는걸 즐거워하는 그런 惡의 유전자가 흐른다.
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중에서 보면 그 구박덩어리 딸이 어느 작은 출판사에 취직해서 너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 출판사의 상사인 남자 직원이 아무런 이유없이 그 딸(김희애역활)을 야단치고 힐난하는 역활. 걍 괴롭히는게 목적인듯.
<- 이런 상황을 한국사회에선 을 역활을 담당할 경우 많이 체험할것이다.?
정말 뭘 잘못해서 야단을 친다든지 지적하는게 아니라 걍 괴롭히는게 목적이라 야단치고 인격적인 모욕을 해주는 거.
정말 타인을 괴롭히면서 혹은 타인의 불행을 조소하고 즐기면서 enjoy하는 그런 인간이 꼭 뒤섞여 있다.
그래서 한국사횐 절대로 없어질수없는 직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폭'이다.
또한 저런 부류의 비열한 인간들은 '절대폭력'앞에선 더욱더 무기력하게 복종 당하는 짐승 or 犬의 특성을 보인다.
난 정말 인간 많이 모인 장소가는게 너무 너무 신경쓰이고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