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news.joins.com/article/18579643
?
얼마전에 있었던 손석희의 강신주 인터뷰다.
?
여기서 있었던 John과 다른 이들의 불화를 보면서, 이 동영상이 생각나더라.
?
사실 나도 그렇다. 쎈놈들한테 갈굼 당하고 약한 놈들한테 푼다. 내가?괴롭힐 수 있는 사람들.
그런데 그 중에 내 가족들이 있었다. 부모님. 본능적으로 자기 새끼 지키려는 내 부친과 모친.
어렸을 땐 그들에게 무수히 풀었다. 이 더러운 헬센징 본능을.
?
그리고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을 때.
아니 정확하게는 내 입벌이를 스스로 할 수 있었을 때.
떠났다. 나를 키워준?집에서.
?
그리고 내가 지켜야 할 처자식같은 거 안만들고.
원룸에 쳐박혀 혼자 산다.
?
어쩌면 John이 이 사이트를 떠난 게 모두에게 좋을 수 있다.
물어뜯을만 하면 서로 물어뜯는 게 본능이니.
?
서로 거리를 두고 살자. 물어뜯지 못할 만한 거리.
어차피 다들 헬조선에서 죽을 운명.
받아들이고, 관조하고, 서로 거리를 두자.
?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을 조금씩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