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탈죠센선봉장
15.11.25
조회 수 557
추천 수 3
댓글 5








?헬 조선이 왜 헬조선일까요?

양극화.때문이죠? ?경제적 양극화와 권력의 양극화?


그러면 ?양극화의 근본적 원인은 ?누구인가요?정치적 경제적으로 ?견제할줄 모르는 ?무지한 ?국민들이죠?

제 경험담에서 ?하나 애기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을 ?예로들어서 ?말이죠

2007년도 ?노무현 정권때죠 ?제가 물류 회사 나르바이트를 했는데 ?직업 특성상 ?커터칼을 ?쥐고 ?다닙니다. ?문구점에서 파는 ?조그만한 커터칼이에요?


하루는 공무원이신 ?우리아버지가 ?제 호주머니에 커터칼이 있는것을 보고 ?훈계 하시더군요?

깜빡하고 ?회사에서 들고나왔음

이런거 들고 다니면 불심검문에 걸려서 ?큰일난다고 ?.겁을 주더군요 ?


이해가 ?안됬습니다. 문구점에서 초등학생도 ?

쉽게 살 수 있는 커터칼을 소지하고 다니는게 뭐가 잘못이고 막상 무슨 일이 생겨 경찰의 취조를 ?받는다 해도 ? 내막을 ?조리있게 말하고 내 권리를 ?지킬수 ?있는거죠 ?


커터칼이 아니라 과일용칼 ?사시미 칼이라 해도 그것들은 도검소지허가증 없이 개개인이 소유 할수 ?있는 ?물건이기에 ?목적없이 휴대하는 것이 약간의 혐오감은 줄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잘 못 된것은 없어요?


또 한가지 ?우리 어머니의 일인데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하는 ?시기 ?이때도 노무현 정권 때였죠?

같이 쇼핑몰에 가서 옷을 사는 데 ?저는 빨간색 파카를 ?사고 싶어서 ?사려했는데 ?어머니 ?하는 ?말이 ?빨간색은 너무 튀고 양아치 처럼 보여서 ?선배들이 ?안좋아한다 ?찍힐수도 ?있으니 ?다른 색으로 ?사자. ?이렇게 해서 ?다투었던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 말대로 일부 못된 선배들이 그런식으로 ?옷 차림 때문에 ?갈군다고 ?칩시다. ?그러면 선배 대접 안해주고 ?쌩까면 될 문제고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하면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 받게 ?하면 그만입니다


박정희.전두환 시대때 ?데모하고 ?민주화운동하고 ? 그정도의 스케일이라면 ?부모님의.걱정을 ?이해 하겠습니다 ?잘못하면 ?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죄없이 감옥가야하니까요?


그런데 ?시대가 ?김영삼 ?문민정부도 아니고 ?김대중 ?정부도 아니고 ?그보다도 ?더 ?민주화 된 ?노무현 정부입니다 ?

그리고 제가 ?어디 나가서 시위하고 ?그런스케일도 ?아니고요 ?겨우 ?옷색깔 ? 자그만한 ?커터칼의 ?소지 ? ? 이런 ?되도 않는 ?일 가지고도

만약에 ?분쟁이. 생길수는 ?있는데요?

그 상황에 ?대해 ?논리적으로 해명하고 ?부당함을 받지 ?않고 ?권리를 ?지킬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면?


뭐하려 대학에 가고 ?취직을 하고 ?대기업에 가고 ?공무원이.되고 ?그러려고 ?합니까?

그정도도 ?자기 권리를 ?챙기지 못하면 ?어딜가도 ?평생 노예인데 ?기업에 간들 ?공무원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드라마 송곳에서 보면 ?엄마와 같이 근무하는 청년 ?한명 있지 않습니까?


그 청년이 처음 노조 가입할때도 그 ?엄마는 하지 말자 ?그냥 조심해서 살자 ?그런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그거 위험한거 ?아니냐고 ?그러면서요?

그러니 ?회사 사무직 직원들이 ?와서 ?욕을 하고 삿대질을 하고 ?부당 한 ?일을 ?시켜도 ?네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당하고 살잖아요?


그 엄마 보다 ?더 겁이 많은 ?사람이 ?우리 부모였습니다 ?제가 오죽 ?답답 ?할까요?

모난 돌이 먼저 ?정 맞는것 ?처럼 ?내가 ?송곳 ?처럼 튀어나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내 권리는 ?지키고 ?옳은 일 하겠다는 ?사람 ? 리더들 처럼 ? 앞장서지는. 못해도 ?꽁무니 라도 따라다니면서 ? 커피라도 ?따라드리겠다는 ?정도는 ?


생각하고 ?살아야 ?우리가 ?노예의 삶에서 벗어날수가 ?있어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그래요 ?누구나 겁은 ?있어요 ?그런데 ?지나치게 ?겁을 ?먹으면 ?내 권리를 ?찾지 못해요 ?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


우리가 ?용기를 잃으면 ?노예가 ?되는거에요 ? 정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 ?그렇게 겁이 많은사람 끼리 ?뭉치면 ?됩니다 ?다수가 ?되면 용기가 ?생기죠


저희 부모님 볼때마다 ?진짜 ?짜증이 납니다?

그런데 ?또 웃긴것은 ? 밖에서는 ?그렇게 위계질서 하에서 ?납작 엎드리지만 ? 집안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권위자가 되고 ?잘난척입니다


자식에게 ?주입식으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권위적으로 ?말하지 ? ? 자식들과 토론을 ?하고 ?논리적으로 ?해결 할 ?생각을 ?하지 않아요?









  • yangjb
    15.11.25

    누구나?나이가 들면서?꼰대가 되어가는거 아닐까요? 나이가 들고, 지킬게 많아질수록 겁이 많아지는거 같아요..선봉장님도 50대 되서 지금이랑 같을거라고 장담할수 있어요?

  • 지금보다는 겁이 많아 지겠죠 처자식이 생기고 육체적 능력도 퇴화하니까요
    하지만 그 겁이 일정한 수준이어야 하는 것이지
    기우 가 되어버리면 자신 스스로 손목에 족쇄를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 АД
    15.11.25
    헬조선인들은 사춘기때로 돌아가 중2병을 다시 부활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살 수 있죠
  • 이상주의자
    15.11.25
    높은 분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알아서 자체 검열하고
    알아서 기는 것이라 하지요
    꼰대도 꼰대나름이라 스스로 내가 꼰대짓하는 것 아닌가 돌아보면 그래도 꼰대는 안될 수 있습니다
  • 좀비애국노로 사육당해 뼛속까지 노비근성이 박혀버린 미개한인들,

    정신 차려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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