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aircraftcarrier
15.11.24
조회 수 2155
추천 수 2
댓글 1








일단 내가 퍼온 두 글이 맥락이 완전히 다름..하나는 독일 월세가 비싸다는 측이고 하나는 독일 월세가 싸다는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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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사시는 분들은 독일 월세 사정이랑 한국 월세 사정이랑 비교해 주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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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5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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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 7년차....
암튼 여기서 본 월세 개념에 대해 썰을 풉니다...
물론 제 시각에서 본게 전부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독일엔 당연히 전세는 없구요,,
전세는 한국에만 있는 개념이라고 알고 있네요...
전부 월세 내고 사는데,,,

바로 본론....

1. 차가운 월세와 따뜻한 월세...(Kaltmiete, Warmmiete)

차가운 월세는 방이라는 공간에 대한 금액을 의미하구요.
따뜻한 월세는 난방비와 여타 관리비가 추가되는 개념입니다...
(전기세는 포함이 안됩니다.)

공식은 이렇습니다...

따뜻한 월세 = 차가운 월세 + 부가세(Nebenkosten) 입니다..

세입자는 매달 따뜻한 월세를 지불합니다...

2.보증금....

대부분의 공식은
해당되는 방의 차가운 월세 X 2 입니다....
물론 나중에 돌려 받습니다....

(5~6개월 정도 뒤에요~~!!!!)

3.공동주거공간과 개인주거공간(Wohngemeinschaft, Wohnung)

공동주거공간은 개인방이 있고, 공동 주방, 공동 화장실을 쓰는 개념입니다..
개인방과 주방, 화장실의 가구들은 물론 세팅되있습니다...
개인방 가구는 대체로 책상, 옷장, 침대 정도는 구비 됩니다...
방세에 전기세가 포함됩니다...
주로 돈없는 학생들이 이용합니다..(딸린 식구가 없어서 가능)

개인주거공간은 개인방 + 개인 주방 + 개인 화장실....?
한국 아파트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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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을 계약할 때,,
집 주인은 정확히 방이라는 공간만 제공해줍니다!!!!!
(사각형 모양에 벽으로 몇몇 구획이 나뉜 공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화장실에 변기와 욕조가 설치된 것 그리고 창문이 있는 것 이외에는
전부 다 세입자가 들여와야합니다...심지어 부엌 싱크대까지요~!!
그리고 방에 모든 전등도 자기가 달아야합니다!!!
창문의 커텐도 당연히....
전기세는 전기회사와 따로 계약해서 매달 지불합니다...
(당연히 방세 외에 나가는 돈입니다..)
인터넷도 당연히,,,,
난방비는 많이 쓰면 많이 쓰는대로 추가요금 폭탄이 1년에 한번 날라 옵니다..
(Nachzahlung이라고 합니다...)
물론 공동주거공간에 사는 사람은?Nachzahlung을 지불하진 않습니다..(대부분)

이사 나갈 때는 세입자가 모든 가구를 정리하고, 청소하고,
벽면의 페인트(도배라는 개념이 없음)를 새로 칠해주고 나가야합니다!!
만약 벽에 못을 박았다면 그것도 메워주고 나가야합니다...
(그거 메우는 물건이 따로 있음!!)
물론 본인이 들여온 모든 가구는 다 가지고 나가야합니다...
(싱크대, 전등, 옷장 등등.....)

이건 공동주택과 개인주택 공통으로 해당되는 겁니다.
이사 나가기 전 3개월 전에는 나간다는 신고를 따로해야합니다...
그것도 편지로!!(이메일 말고 진짜 편지!!!)
음, 담달(3월)에 이사나가...
그래? 그럼 4월 5월 월세 그대로 내야하는거 알지???
- 대화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독일에서 모든 취소 절차는 최소 3개월 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절차상의 편의를 위해서
후 세입자를 자기가 섭외해 놓고 나갑니다..
당연히 후세입자는 자기가 방을 구하는 수고를 덜겠지요~

4. 독일의 방세 격차...

뮌헨과 함부르크 - 영혼의 투톱입니다.
(고시원보다 조금 큰 방에 공동 부엌,화장실이 100만원에 육박)

구동독지역의 소도시 - 많이 저렴합니다.
(방 셋 달린 아파트가 80만원 정도...)

물론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다릅니다....(도심이냐, 외곽이냐 등등)
설명하기 쉽게 많이 짧게 뭉뚱거린거구요...

///

독일 유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죠~~
방 문제!!!
언제나 첨예한 이슈입니다...
일단 피쟐러가 알만한 독일 도시들은 학생을 위한 방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있으면 비싸던가 아님 너무 외곽이던가......
도시가 유네스코에 지정됐다던지 하면 더하죠~~
건물 신축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서 세를 놓는 방의 갯수의 한계가
더 쉽게 오죠~~
기숙사방이라도 넉넉해야하는데 대부분 도시들은
그렇지 않아서 말이죠~~
그나마도 이런 형편은 모든 선진국 유학지 중에
독일이 가장 낫다는걸로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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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피지알에 계신 모든 해외 유학생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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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goaussie/769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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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월세 45만원 정도 하는 아파트 매물입니다. (보증금 740유로에 월세 370유로. 즉 현재 환율로 보증금 90만원에 월세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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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이 65m2 정도 되구요. (한국의 20평형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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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에는 관리비, 난방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략 100유로 정도 추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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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시내 중앙역에서 자동차로 약 10~15분 정도 거리입니다. (Esslingen이라는 지역으로 한국으로 치면 송파구(?) 정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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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1개, 거실 1개, 욕실 1개, 별도 화장실 1개, 주방 1개로 신혼부부가 살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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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결혼 앞두고 계신 분들, 월세 50만원으로 얻을 수 있는 서울 시내의?집들하고 한 번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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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혼살림 차릴 분들 꼭 결혼과 동시에 해외로 '유학 후 취업 후 이민' 고려해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더 저렴하게 양질의 주택을 해외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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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내에서도 주택 임대료가 상당히 비싼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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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르쉐, 벤트 등의 고향으로 자동차 관련 첨단 산업들이 많이 발달한 독일 남서부의 중심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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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도 어느 정도 거주해서 교민 교회, 성당 등이 인근 지역에 골고루 많이 퍼져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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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씨가 최연소로 입단하고, 수석 발레리나를 거쳐서 종신 멤버로 선정된 곳이 바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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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얼마전에 Sammy를 통해서 이쪽 지역 영어로 수업하는 대학원 과정에 학비 면제로 입학허가를 받은 분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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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모 중 1명만 대학원 입학허가를 받고 학생거주허가만 받아도, 배우자, 자녀 모두 동반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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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full-time 취업허가, 자녀들 공립학교 무료 입학 (만 6세 이상) 가능합니다. (이제 이 정도는 다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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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이민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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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의 이민자료실' 운영자 Sammy

독일월세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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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15.11.24
    이 지긋지긋한 나라는 서울 마피아들이 서울을 세계 최고 인구밀집 도시로 만들 음모라도 꾸미는지 서울에 다 몰려살아서 그래요. 수도 이전해서 인구도 분산시키고 하면 집값도 자연스럽게 안정화 되고 지방도 발전하고 좋은데 그런주장 하는 사람은 절벽에서 밀어버리고... 뉴욕 맨하탄 한복판은 서울강남 싸대기 때릴정도로 비싸지만 외곽나가면 풀장딸린 저택살 수 있는거랑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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