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고쿠데스
15.11.23
조회 수 252
추천 수 4
댓글 5








생산가능인구 2050년…韓 26%↓, 日 28%↓, 美 10%↑


AKR20151123082100009_01_i_99_20151123113공원에 노인들(서울=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전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32% 늘어나겠지만, 생산 가능 인구(15~64세)는 26%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생산 가능 인구가 각각 26%, 28% 감소하는 반면, 미국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엔(UN) 자료를 인용해 선진국은 1950년 이후 처음으로 내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며, 2050년까지 생산 가능 인구는 현 수준보다 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 세계 생산 가능 인구는 인도 등 중소득 국가의 생산 가능 인구 증가로 26% 늘어날 전망이다.

전 세계 인구는 현재 70억명에서 2050년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선진국에서는 일본이 28%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한국도 26% 급감할 전망이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2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좀 더 나은 위치에 있었다. 미국의 생산 가능 인구는 출산율 상승과 이민정책 등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총인구에서 생산 가능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6%에서 60%로 하락해 인구가 성장에 미칠 부담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득 국가 중에서는 인도가 33% 증가하고, 브라질은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2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는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려 전 세계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WSJ는 과거에는 인구가 너무 많아 걱정이었다면, 이제는 기대 수명 연장과 출산율 하락으로 인구가 너무 적어질 문제를 걱정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당장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는 일할 근로자가 줄어드는 동시에 이들의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여기에 노령인구의 증가로 헬스케어 수요는 늘겠지만, 내구재 소비는 줄어드는 등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또 연금 비용이 상승하게 돼 국가의 재정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크레디스위스(CS)의 암란 로이 인구분석 전문가는 미국의 중간 나이(median age)가 23세에서 30세로 오르는 데 80년이 걸렸지만, 이보다 8년 많은 38세로 오르는 데는 3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현 인구 변화가 "급격하면서도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1930년대 미국의 인구가 둔화하기 시작할 때 하버드 대학의 알빈 한센 교수는 이미 미국의 "대침체(secular stagnation)"를 경고하며, 정부의 지출을 확대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WSJ는 그의 주장은 너무 이른 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1930년대 인구 둔화는 1918년 발병된 전염병(스페인 독감)과 1924년 이민 억제정책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었고, 이후 세계 2차 대전과 이후 베이비붐 세대의 탄생으로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었으며, 전 세계는 호황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센의 경고는 50년이 지난 후 일본에서 현실로 나타났고, 일본은 이미 1996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해 몇 년 전부터는 총인구마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우 현 생산 가능 인구 10명당 6.4명을 부양해야 한다면, 2050년에는 10명당 9.5명을 부양해야 할 처지다.
?
?
?
예전에 5년뒤에 일본 1인당 gdp 따라 잡는다고 지랄병 기사 내놓더니, 오늘은 일본보다는 2% 적게 감소된다고 똥개 마냥
자위질 중... ㅉㅉㅉ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1 0 2015.09.21
24963 흔들리는 대구 민심? 8 new 미개한반도미개한망국미개한인민해방전선 546 6 2015.10.22
24962 롯데.해태, 농협에서 폐기처분 돼야 할 썩은계란 사용 8 newfile 안광에지배를철하다 529 4 2015.10.24
24961 ㅋㅋㅋ 다들 이 대자보 보셨죠? 8 newfile moreeffooort 340 7 2015.10.27
24960 전기과 출신 있습니까 8 new yeema 3191 6 2015.10.26
24959 조만간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의 끝을 보게 될그야... 8 new 도시락 336 5 2015.10.27
24958 내가 느낀 게 하나 있다면 8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48 3 2015.10.27
24957 캬~ 이맛에 흉기차, 꼰대차 하는 모양입니다. 8 new 맬더스인구절벽론 417 8 2015.10.28
24956 군대에서 관심사병들 관리하는 곳에 있었던 썰 8 new 괴괴나사 2560 6 2015.10.30
24955 국가의 미래와 미래 세대들이 겪어야할 고통들이 너무 눈에 선하다 8 new 갈로우 440 6 2015.10.30
24954 헬조센을 병들게하는건 징병제와 군대문화가 가장 크지 않냐? 8 new 카나메마도카 347 8 2015.10.31
24953 헬조선이 발전이없는 이유중하나.. 8 new 양송이스프 357 6 2015.10.31
24952 "저 비행기가 형네 집안 비행기야?" 8 new 열심히발버둥 564 6 2015.10.31
24951 저희 어머니가 대구의 국정화 찬성하시는 분입니다 ㅎㅎ 8 new 열심히발버둥 422 6 2015.11.04
24950 스토리 펀딩을 통해 엿본 일본의 중간 계층 8 new 헬탈출하고싶다 459 2 2015.11.04
24949 계몽에는 철학이 직방인데 철학교과서나 만들지 8 new 살려주세요 206 5 2015.11.05
24948 예의바른 헬노인. 8 newfile rob 367 0 2015.11.05
24947 [지하철2호선] 헬조선의 현장 8 new 육노삼 444 5 2015.11.05
24946 헬조선의 묻지마 노인들을 위한 박ㄹ혜의 보은 8 new 오쇼젠 334 5 2015.11.05
24945 국정교과서 집필성향 예측 8 new 괴괴나사 184 7 2015.11.06
24944 박대통령님께 감사드립니다 8 new 아스날 296 6 201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