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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흔히 먹는 맥주의 종류는 황금빛을 가진 페일 라거 입니다(카스 하이트 맥스 오비라거 아사히 코로나 밀러 버드와이저)

페일라거는 홉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맛과 향이 애초에 약해요 미약한 맛과 청량감자체가 특징인 맥주입니다

하이트 카스 카프리의 경우는 말오줌 맞습니다 이건 저도 부정안해요

맥스나 오비라거의 경우

몇몇 독일산보단 못하지만 이정도면 꽤 먹을만하다고 봅니다

사실 라이트 라거는 특성상 맛이 비슷비슷 할 수 밖에 없어요

라이트 라거끼리는 특정 제품을 제외하면 블라인드 테스트시 전문가 아니면 구별도 힘듭니다

한국 맥주계 문제 많습니다

맥주라는 한식품에 회사가 2개 밖에 없는 미친독점

기업규모가 크지 않으면 맥주 병입해서 못팔게 하는 말도 안되는 양조법

?그로 인한 지역맥주의 부재

스타일의 다양성부족

고급주류 대비 지나치게 높은 맥주주세율이 문제지

하이네켄 아사히 버드와이저 밀러 칭따오 코로나 산미구엘 같은 페일라거는 맥주다운맥주고 맥스 오비라거는 말오줌? 아니라고 봅니다

페일라거 모아놓고 눈가리고 옆에서 무작위로 따라주는거 드셔보세요 전부 먹을만 하거나 전부 말오줌 맛이 날겁니다

맥주애호가님들이 스노브가 안되길 바래 이런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