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과연 행복한건지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서 생각해보자
차라리 내가 안뽑힌게 다행이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들어가는게 사회에 더 낫다는 거자나?
내가 뽑히면?난 다른 사람이 날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일에 무려 20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거야.
의무감을 가질 필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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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만 축내고 돈을 못버는 놈이지.. 근데 내잘못은 아니야. 내가 뽑혔으면 다른 사람이 힘들어질거야.
내가 오늘 딴 토익 950.. 그건 남에게?고통을 주고 걔는 복수를 위해 960을 만들어 올거야.
물론 사회엔 950도 960도 필요가 없어.. 내가 입사를 위해 칼을 갈면?그 칼은 날 찌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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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대체할 수 없는곳에 가면?그걸로 좋은거야. 내가 여기서 없어지면 내 상대는 더이상 960을 위해
노오오력을 할 이유가 없어. 직장에서 '밖에나가면 그 950짜리 있다 넌 흔한 소모품이야' 하면서 을이 될 이유도 없어.
무엇보다 걔는 걔만이 할 수 있는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면서 좋은 삶을 살겠지.
나는 나대로?내 능력이 필요한?곳에 가서 살면 되는거야. 인구밀도 세계 최강인 나라보다는 어디든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