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저론이 유행인데
진작에 아는사람들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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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말하자면 고생한사람들이 사업을 더 잘한다 이거는 조금 경우에 맞지않은거같고
여유있는놈이 결국은 이기더라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놈이 직장생활도 잘하고
장사도 잘하고 , 사업도 잘하고
무리수없이 꾸준히 하더란거지. 하루하루 즐겁게 웃으면서 말이야
존내 고되고 족같은일이 있어도 여유가 있는놈들은 결국 웃는다 ㅋㅋㅋ 참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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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도 그렇잖아
이깟일이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랑
내가 지금하는게 존내 중요하니까 절대 실수하면 안되고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난짤린다 라고 생각하는사람
업무에 접근법 자체가 틀리니까
이미 절반은 지고들어간다 이거지 여유가없으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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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금수저 형님이 있었는데
30세중반까지 사업을 3가지를 말아먹었다.
대학졸업하고는 여느 대기업입사했는데 족같다고 나와서 부모돈으로 사업을 시작한거야
당연하다시피 망하더라고. 망하는데도 별 뭐 문제의식 따위없다 넘의돈으로 장사하는게 뭔 긴장감이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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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었어
형 너무 여유만만한거 아니냐고
그 형님 대답이 가관이었다
어차피 3번은 망해보라고 했었다 나도 뭐 큰돈벌생각 애초에 없었음 , 3번 망했으니 이제 대충알겠으니 이제 내돈으로 한번해본다 이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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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뼈빠지게 모은돈가지고 벌벌떨면서 시작하는 개인사업에 태도가 이따위임 ㅋㅋ
부모가 ?뭐 불로소득이 펑펑나오니까 돈주는게 시작부터 애초에 규모가 틀린거
돈을 처 날려도 여유가 넘친다 ㅋㅋ 시발 나는 백몇십만원짜리 컴퓨터 사는데도 고민을 수십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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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또 물어봤어
형은 아버지 어머니가 돈잘버니까 그 밑에서 보고 배우면 되지않겠느냐고
그 형대답이 또 존내 가관인게
"나는 남이 완성시킨 시스탬은 관심없고, 내가 만드는시스탬에만 관심이있다" 이지랄을 하는거야
나는 너무 쇼킹했다. 상상도 못했던 대답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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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중요한건?
3번을 망해처먹고 그형 부모가
이제 망할만큼 망해봤으니까 지금부터는 니돈가지고 해라 이러는거지
쿨하게 알았다고 하더니 남은돈 일케절케 하고 지돈가진거하고 여기저기 빌리고선?떡하니 PC방을 차리네?
그것도 대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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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것도 또 망할줄 알았지
그런데 아니었어. 지돈가지고 하니까 존나 잘하더라고?
그거 그렇게 키워서 남한테 팔아먹고 또 뭐할까 이러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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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보고... 와 이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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