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알바 할때 ?근로계약서 ?쓰고 ?일했는데?
본인이 순둥순둥 스타일이거든요 ?지금 나름 ?공부하고 ?무속인으로서 기도도하고 ?그러면서도 ?
순둥순둥 ?성격은 ?안바뀌어요 ?다만 ? 배워가는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지적으로 ?변했을 뿐이죠?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원래 ?하루 8시간 ?근무인데 ?원래 중간 관리자측이 .원래 ?1시간 정도 ?일찍 ?나와서 ?준비작업하는거라고 ?그래서 ?하루 9시간을 ?일하고 ?8시간치 ?돈을 ?받았죠?
그리고 ?나중에 중간 관리자가 ?회사 사정상 ?밥값을 ?지불할수 ?없다고 ?해서 제 ?사비로 ?짱깨 ?시켜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이죠 ?그런데 그럴수밖에 ?없었던게 ?당시 ?노동자와 ?사측의 ?견제? 균형?
그런거 ?따질수 있는 ?기본 능력이 ?없었어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죠 ?프랑스 ?보면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모의 ?노사 분규 ?그런거 ?만들어 놓고 ?해결하는 ?방법 ?가르치고 ?투쟁하고 ?파업하고 ? 그외 근로자의 ?권리 ?법적 ?문제 ?등을 ?가르쳐 ?주는데
우리는 ?그러지 ?않으니까요 ? 국영수만 ?가르치죠 그러니 ?20살 ? 알바를 ?해도 ?그런 ?부분은. 전혀 몰라요 ?그냥 ?시키면 해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
자식이 ?이러면 ?부모라도 ?깨어있어서 ?가르쳐야 ?하는데 ?본인의 아버지는 ?공무원으로서 ?보수가 ?아니라 ?수구꼴통 ?수준의 ?사람인데
잘사는 ?수구꼴통이 ?아니라 ?극빈층 ?수구꼴통이죠 ?그러면서도 ?보수라면서 ? 떠들고 ?다닙니다 ?평생 ? 유흥 카드빚에 ?싸구려 ?싸구려 ?월세만 ?전전 했죠 30년간요
게다가 ?제가 ?집이 ?가난하다보니 ?당연히 ?알바 할때도 ?자신감이 ?결여되죠 ? 집이 ?부자면 ? 그깟 ?알바 ?안해도 ?그만 이라고 ?생각하면되니까?
권리를 챙길수가 ?있는데 ?저는 ?그게 안되거든요 ?집이 ?극히 ?가난하니까요 ?
그런데 ?또 ?졸라 ?웃긴게 ?뭐냐면?
중간관리자는 ?저를 ?부려먹으면서 ?자신들의..닐을 ?줄이고 ?일을 ?하나씩 ?넘기면서 ? ?무급으로 1시간 더 ?시키고 ? 밥값도 ?안주는데?
사장이 ?와서 ?중간관리자 ?쪼아대면서 ?갑질하고 .협박하는거 ?보니까 ? ?또 ?우습더군요 ?
결국 ?군대 처럼 ?갑이 을에게 ?갑질하고 ?을지 ?병에게 ? 갑질하고 ? ?병이 ?정에게 갑질하는 ?그런식이에요 ?
드라마 ?송곳하고 ?똑같죠?? ?
회사에게 ?치이는 ?부장이나 ?다른 ?과장들이?
이수인 ?과장과 ?노조원들 까고 ?괴롭히는것
결론은 ? 우리 ?근로자들이 .배우고 ?깨어 ?나야 ?권리를 ?찾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잘 안되더군요 본래 학력이 낮고 기술이 없어서 비정규직을 전전했는데
정규직도 아닌 비정규직이 조직해서 사측과 맞서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법적 지위나 경제력 보다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은
같은 비정규직자들의 무지함 때문이죠
같이 개기자 사측에 저항하자고 해도 몇몇은 오히려 저를 불순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같이 행동하기로 한 사람들도 결국에는 겁먹고 또는 현실과 타협하여 저에게 동조를 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