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11.16
조회 수 446
추천 수 10
댓글 3








내가 가끔 봉사활동 가는 기관이 있다.

?

가끔 병신같은 놈들이 강사랍시고 시간당 50만원 받고 개소리하고 가는 그런 곳이다.

물론 할배/아재/아지매들 모두다?국뽕에 취한지라 강사들의 개소리는 교회 말로 은혜로운 말씀으로 들리나 보다.

"할렐루야" "아멘" 소리만 없었지 완전 교회 분위기다.

?

며칠 전에는 어떤 강사가 이런 소릴 하더라......

?

"청년들 어렵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기업이 어렵고 청년들이 어렵습니다.

N포세대..... 네, 현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고치를 뚫고 나오는 고통을?겪고서야 아름다운 나비가 되고,

껍질을 깨고 나오는 고통이 있어야 건강하고 튼튼한?새가 됩니다.

남이 깨준 껍질.... 그 새는 오래 못삽니다.

그러니 자제분들....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통없이 성공 없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 아시죠??

고통을 이겨야 성공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강연이 끝나고 울리는 박수소리를 뚫고,?내가 케어하던 장애인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

"강사님~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는 잘 알겠는데요.

그런데 강사님도 고통이라는 건 겪어보지 못하신거 같네요.

진짜 고생하신 분들은 그렇게 말하지 못할껄요.

?

그건 그렇구요.

나비는 고치를 뚫고 나오면 나비가 된다는 보장이 있고,

새는 알을 깨고 나오면 새가 된다는 보장이 있어요.

걔들은 운명이 그렇게 정해져 있어요. 유전학적으로요.

?

하지만 요즘 청년들에게는 고통을 이겨내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고치에서 나오니 번데기 삶는 가마솥이고,

알에서?나오니 후라이팬인게 한국청년들의 삶이예요.

뭘해도 다?되던 강사님의 젊은 시절 얘기를 요즘 청년들에게 하시면 꼰대소리만 듣습니다."

?

강사가 더듬더듬 변명 비슷하게 말했지만,

이미 찬물을 끼얹은 듯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다들 자식 생각에 상념에 잠기고 마는 듯했다.

?

40번 넘게 면접만 보다 포기하고 공사장으로 간 아들,

아예 면접볼 기회조차 못받고 결국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

8년째 취업도 연애도 않고 집에 틀어박혀 블로그/페북놀이만 하는?딸.....

?

다들 불과 2시간 전에 한숨쉬며 걱정하던 이야기 아니었던가.....

강사의 강의에 잠시 현실을 잊었던 것 뿐이지.....

고통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거의 없는 고통이고.....

?

?






  • rob
    15.11.16
    아프니까 췅춘이다... 이말은 진짜 사기다... 그럼 30대 직장인, 40대 가장, 50대 명예퇴직 60대 독거노인들은 안 아프냐? 헬조선은 남녀노소 다 아프다 이기야...
  • 족같은 말 잘만 씨부리는구만 강사새끼
    아갈창에서 새 나오는 말이야 나도 할수 있어 개새끼야
    나도 너만큼 아니 너보다 더 감동적이고 훌륭할 말 할수 있다고 개십새끼야
    말은 존나게 쉽지 행동이 어려우니까 다들 힘들어하는거 아냐 개 족같은 새끼야
    현실이 니가 그 현실 한가운데 서 있다 상상하면 과연 그따위 망언이 나올거 같냐
    당장 헬조선 탈조선 이지랄 하겠지?
    아니지 그냥 노예로 만족해 살겠지?
  • 그렇게 아프면 죽는거야 결론은 죽으라는거지 어차피 티도안나는 가축이니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54650 0 2015.09.21
3106 구세대 새끼덜의 왕정적인 역사의 기억은 모조리 사기질이다.(2) 인서울 개독 독립운동가라는 사기꾼 새끼덜. newfile John 127 0 2023.08.18
3105 새만금 개발청장이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새기덜의 견제받지 않는 무소불위 엉터... newfile John 105 0 2023.08.19
3104 브리트니 스피어스 씨발 드럽게 쳐 늙었네. newfile John 144 0 2023.08.19
3103 쿠팡을 뉴스타파에서 깐다지만 결국 인서울 시전새끼덜의 봉건적인 소비시장은 구축될 뿐이지. newfile John 106 0 2023.08.19
3102 한국인들 연령대 보면 new 노인 118 0 2023.08.19
3101 국뽕은 그렇게 무기 자랑 하면서 new 노인 150 0 2023.08.19
3100 고구려=거란, 몽골, 여진, 만주, 일본 모두 중국을 정복하려고 했다가 먹힌 애들. new John 116 0 2023.08.19
3099 국내 친일파 씹버러지들 대만에 전쟁 없다는데도 개지랄. new John 323 0 2023.08.19
3098 신림동 병신새끼 강간치사가 되었네 개불쌍. new John 131 0 2023.08.19
3097 바이든 버러지새끼가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을 불러세우고 있다고 칸다. new John 181 1 2023.08.19
3096 토건족새끼들 살린다고 화폐남발하면서 증세나 해서는 근린궁핍 정책 펴는 집권집단 개자슥들. new John 152 1 2023.08.20
3095 아시아의 당나라가 되어가는 일본 new 킹석열 135 0 2023.08.20
3094 중국의 경제저하는 주변국의 리스크를 해결못한것에 있음 new 킹석열 129 0 2023.08.20
3093 현실에 순응하는세대가 2030세대라 1 new 킹석열 141 0 2023.08.20
3092 중국이 안 되는 이유는 미국의 식량안보 패권에 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new John 180 0 2023.08.20
3091 한녀가 가성비 씹똥망인 단순한 이유. new John 469 2 2023.08.20
3090 미국이 중국의 안보를 시험할 수록 중국은 더욱 강해진다. 2 newfile John 132 0 2023.08.20
3089 한녀 뿐 아니라 전세계 해상라인 보지년 새끼덜은 모조리 거품이지. 3 new John 694 2 2023.08.20
3088 한국의 폭염 갑질을 보면 new 노인 152 0 2023.08.21
3087 이번에 백강현 어린이 학폭 사건 일어났다 new 노인 152 0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