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11.16
조회 수 524
추천 수 10
댓글 3








내가 가끔 봉사활동 가는 기관이 있다.

?

가끔 병신같은 놈들이 강사랍시고 시간당 50만원 받고 개소리하고 가는 그런 곳이다.

물론 할배/아재/아지매들 모두다?국뽕에 취한지라 강사들의 개소리는 교회 말로 은혜로운 말씀으로 들리나 보다.

"할렐루야" "아멘" 소리만 없었지 완전 교회 분위기다.

?

며칠 전에는 어떤 강사가 이런 소릴 하더라......

?

"청년들 어렵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기업이 어렵고 청년들이 어렵습니다.

N포세대..... 네, 현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고치를 뚫고 나오는 고통을?겪고서야 아름다운 나비가 되고,

껍질을 깨고 나오는 고통이 있어야 건강하고 튼튼한?새가 됩니다.

남이 깨준 껍질.... 그 새는 오래 못삽니다.

그러니 자제분들....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통없이 성공 없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 아시죠??

고통을 이겨야 성공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강연이 끝나고 울리는 박수소리를 뚫고,?내가 케어하던 장애인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

"강사님~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는 잘 알겠는데요.

그런데 강사님도 고통이라는 건 겪어보지 못하신거 같네요.

진짜 고생하신 분들은 그렇게 말하지 못할껄요.

?

그건 그렇구요.

나비는 고치를 뚫고 나오면 나비가 된다는 보장이 있고,

새는 알을 깨고 나오면 새가 된다는 보장이 있어요.

걔들은 운명이 그렇게 정해져 있어요. 유전학적으로요.

?

하지만 요즘 청년들에게는 고통을 이겨내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고치에서 나오니 번데기 삶는 가마솥이고,

알에서?나오니 후라이팬인게 한국청년들의 삶이예요.

뭘해도 다?되던 강사님의 젊은 시절 얘기를 요즘 청년들에게 하시면 꼰대소리만 듣습니다."

?

강사가 더듬더듬 변명 비슷하게 말했지만,

이미 찬물을 끼얹은 듯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다들 자식 생각에 상념에 잠기고 마는 듯했다.

?

40번 넘게 면접만 보다 포기하고 공사장으로 간 아들,

아예 면접볼 기회조차 못받고 결국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

8년째 취업도 연애도 않고 집에 틀어박혀 블로그/페북놀이만 하는?딸.....

?

다들 불과 2시간 전에 한숨쉬며 걱정하던 이야기 아니었던가.....

강사의 강의에 잠시 현실을 잊었던 것 뿐이지.....

고통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거의 없는 고통이고.....

?

?






  • rob
    15.11.16
    아프니까 췅춘이다... 이말은 진짜 사기다... 그럼 30대 직장인, 40대 가장, 50대 명예퇴직 60대 독거노인들은 안 아프냐? 헬조선은 남녀노소 다 아프다 이기야...
  • 족같은 말 잘만 씨부리는구만 강사새끼
    아갈창에서 새 나오는 말이야 나도 할수 있어 개새끼야
    나도 너만큼 아니 너보다 더 감동적이고 훌륭할 말 할수 있다고 개십새끼야
    말은 존나게 쉽지 행동이 어려우니까 다들 힘들어하는거 아냐 개 족같은 새끼야
    현실이 니가 그 현실 한가운데 서 있다 상상하면 과연 그따위 망언이 나올거 같냐
    당장 헬조선 탈조선 이지랄 하겠지?
    아니지 그냥 노예로 만족해 살겠지?
  • 그렇게 아프면 죽는거야 결론은 죽으라는거지 어차피 티도안나는 가축이니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80370 0 2015.09.21
3149 국뽕의 힘. 2.0 5 newfile rob 470 6 2015.11.18
3148 방금 경찰이 과잉진압 변명으로 살수차 시연회하는 뉴스 봤는데... 6 new ghjjbv 366 3 2015.11.18
3147 헬조선에서 물건 배달하는 사람들에. 4 newfile rob 393 7 2015.11.18
3146 자식은 부모에게 무조건 순종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13 new 친일파후손박근혜 422 5 2015.11.18
3145 만약 남헬조선반도가 IS의 표적이 된다면 8 new 말기암조선 434 5 2015.11.18
3144 이왕 헬인거 전라도를 중심으로 최후 백제, 대구를 중심으로 최후 신라로, 윗동네는 최후 고구려로 독립하자. 6 new 조세니스탄 386 5 2015.11.17
3143 롯데의 발악.jpg 5 newfile 새장수 467 7 2015.11.17
3142 일베와 메갈이 일반인들 모습이라고 본다 6 new 살려주세요 564 7 2015.11.17
3141 헬조선을 사랑할수 없는데 어떻게 사랑해야 되? 7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383 7 2015.11.17
3140 이게 바로 핵값이다 10 new 새장수 426 7 2015.11.17
3139 한국3대 미신 3 newfile 새장수 438 7 2015.11.17
3138 그렇다. 조선인은 노예요 가축이다. 2 newfile 샹그리라 506 3 2015.11.17
3137 우리가 모쏠인 핑계가 하나더생김.jpg 4 newfile 새장수 561 6 2015.11.17
3136 저유가·고환율에 '불황형 흑자' 지속, "내년 기저효과 소멸우려" 1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441 2 2015.11.17
3135 결국 여유의 문제였음... 4 new 갈로우 464 6 2015.11.17
3134 나라를 버리는 것 마을을 버리는 것 그건 아이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야 -나루토 53권- 6 new 대책없는희망무책임한위로 517 4 2015.11.17
3133 제가 아는 학생이 내놓은 우리 국민성에 대한 분석.. 10 new 진정한애국이란 588 1 2015.11.17
3132 왜? 우리는 질문을 잃어버렸을까... 11 new 진정한애국이란 476 7 2015.11.17
3131 기업 10곳 중 9곳 "내년 성장률 3% 어렵다"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77 1 2015.11.17
3130 20살 첫 알바할때를 떠올리면 저의 무지함에 이불킥하게 됩니다 8 new 탈죠센선봉장 680 6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