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주입식교육시발
15.11.09
조회 수 526
추천 수 3
댓글 7








교복착용역시 두발규제와 마찬가지로 명백한 학생감시수단이고 인권침해라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상당수 청소년들이 두발규제에 대해서는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인식하나 교복착용은 전혀 그리 생각을 못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두발규제는 반대이지만 교복착용은 수긍하는 생각을 가진 청소년들이 상당수라는 것이죠.

?교복착용을 인권침해라고 생각을 해도 그 기준을 개성무시라는 측면에 포커스를 두는 성향이 가장 많은듯 합니다.

?헌데 보다 근본적으로 교복착용이 어떻한 논리하에 인권침해인지에 대해서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시각에서 분석해보았습니다.


1. 미성년자의 사회적 감시수단에서의 교복착용 :

?교복착용을 학생감시라고 한다면 단순히 학교안 학교생활에서만의 감시수단으로 생각하겠지만 단순히 학교안에서만 학생감시로 만족하고 끝나려고 한다면 교복을 학교에 등교해서 갈아입는 것으로 한정지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등하교시에 교복착용을 강제한다라는 것은 학생신분이라는 것을 학교밖에서도 표나게 해서(심지어 고정식 명찰부착도 포함해서) 학교밖에서도 학생신분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사회적으로 학생신분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즉 미성년자에 대한 사회적 관리통제수단에서 교복을 입히는 것이죠.?

?특히나 한국사회(기성세대 학부모가 중심이 된)는 청소년들을 학교밖에서도 학교가 나서서 통제를 해주기를 바라는 성향이 강합니다. 학교밖에서 학생이 사고를 치면 학교에다가 대놓고 학생관리의 소홀함을 질타하는 목소리들이 많은데 결국은 교복을 착용함으로써(최소한 등하교시간정도나마) 학교밖에서도 학생신분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감시하게 하는 수단의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2. 조직단체생활에서 유니폼착용이라는 논리에서 회사와 학교의 비교 :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성인사회에서도 제복을 입는 경우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그중에서는 군인 경찰과 같은 특수직종도 있지만 대다수는 직장안에서 근무시에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죠.

?헌데 이렇게 성인들이 직장에서 제복을 착용하는 경우는 구조적으로 봉급을 받는 직원이고 조직생활에 구속력 역시 그에 대한 급부로 본인이 수긍을 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 유니폼착용이 업무상 효율성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만일 업무상 효율성이 복장과 상관없다면 구태여 유니폼을 착용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봉급을 받는 직원인가요? 또 봉급을 받고 일하는 급부로 학교에서 구속을 받는가요?

?또 교복을 입어야만 수업이 원활이 진행될까요? 또 학생이 무슨 은행원처럼 대고객서비스하는 직종인가요??

보상적 댓가를 받는 것도 아니면서 이런 저런 구속이나 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한 인권침해입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유니폼착용은 엄연히 직장안에서 근무시간에만 착용하는 것이지 회사밖에서 출퇴근시 착용하도록 규정하지는 않습니다. 교복착용을 직장에서 유니폼착용논리에 맞추려고 한다면 당연히 등하교시에는 사복상태에서 학교교실안에 들어와 교복으로 갈아입어야 하죠.

?이런듯 학교교복착용은 성인들 직장에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우와 비교해서 뭐 하나 타당한 논리도 없시 오로지 획일적으로 경직된 구속만 내세우는 것입니다.


3. 왜 자기부담으로 구매해야 하는지?

?회사에서 착용하는 유니폼은 그 조직에서 부담하고 지급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그러나 교복은 아니죠. 학생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어서 사입게 하는 것이죠.

?조직에서 조직원들에게 유니폼을 입히려고 하면서 왜 조직이 부담하는 것이 아닌 각자에게 부담을 시키는 것인지 그 자체부터 모순입니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부담해서 자신들의 신체를 구속당하는 참으로 바보같은 짓을 강요당하는 꼴이죠.



?정리를 한다면 교복착용은 학교라는 조직단체생활의 원활한 업무적 측면도 아니고(학교안에서는 수업과 학습이라고 보는 것이), 월급받는 직장인으로써의 급부도 아니고, 학교측에서 부담해서 지급하는 것도 아니기에 일반적인 단체 조직생활의 논리를 완전히 위배하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인권탄압의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두발규제문제도 그러하지만(성인사회에서 두발규제집단은 기껏해야 군대정도뿐이겠지만) 교복착용에 대해서도 저렇게 논리적으로 비판 대응해야 할것입니다.






  • blazing
    15.11.09
    유니폼과 이름, 그리고 직급을 복장에 표시하는것은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자, 인권을 가장 참혹하게 짓밟는 행위이다.
  • ㅇㅇ
    15.11.09
    두발규제 교복착용 나도 존나게 극구반대한다 시발것///
    교육부 새끼들 논리가 뭐냐하면 머리를 기르면 양아치 근성과 반항심이 생긴다는거고 교복을 안입으면 잘사는애와 못사는애가 불평등하게 옷을 입고 오므로 못사는애가 놀림을 받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시발 왜 머리를 기르면 반항심이 생기는지 설명해야 되는데 그 설명을 못한다 왜냐하면 과학적 근거와 상식적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새끼들은 이렇게 말하겠지 지금 보면 대체적으로 양아치들 일진들이 머리 존나게 기르고 다니지 않냐고
    ㅋㅋㅋㅋ 그건 그 새끼들이 머리를 기르고 일진짓을 하는거지 머리를 길렀기 때문에 일진이 된건 아니자나
    그리고 교복을 입음으로서 평등해진다? 교복값이 얼만줄알고 평등? 요즘 교복 너도나도 줄여서 멸치마냥 스키니진만들고 짧은 치마 만드는거 혈안이 되어있지? 그럼 그건 돈이 아닌가?
    오직 한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다른 방향은 전혀 고려안하는 헬센징 종특 교육부 때문에 오늘도 헬센징 노예학생들은 설득당하고 길들여져간다
  • 위천하계
    15.11.09

    옷입는것의 차이 때문에 위화감 생기는것과
    솔직히 어떤옷 입을지 고민 할 필요없어서 편한 점. 그게 교복의 장점이 될 수 있겠는데

    따지고보면 자신을 사회에 맞추려하는 (눈치를보며, 평균적인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헬조센진의 습성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생기지않았을 문제들.

    ?

    사람의 능력이 얼마나 다양하고,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닫지 못해서

    비싼옷을 입는지,?패션감각이 어떤지?그런걸로 우열을 가림 ㅋㅋㅋ

  • 그게 우리나라가 안되는이유
  • 헬헬헬
    15.11.10
    두발규제는 진짜 무쓸모고
    교복착용은 이게 좀 그런게... 흙수들은 사복 제대로 못입음 정신연령 어린애들이 뭣짓을 할지 몰라서 좀....
  • abraxas
    15.11.10
    근데 싱가포르 영국계 미국계학교 보면 전부다 유니폼 입힘 ㅋㅋ 나라 문화와 별개로 어딜가던 청소년은 말 존나 안.들.음. ㅋㅋㅋㅋ 우리나라 두둔하는건 아니고. 우리나라교복은 솔직히 개 오바지 싱가폴은 티셔츠 한장인데 우리는 무슨 디아블로 세트아이템급으로 팔아재끼니 두발 제한은 정말 노답이고
  • 사복에대해서 언급하셧는데 교복은 얼마나 하시는지 아십니까? 다합치면60은 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0 0 2015.09.21
25321 명불허전 헬조선 게임클라스 1 new 곰발바닥 352 6 2016.08.01
25320 헬조선의 좋은점 또하나.이토록 무서운 여자가 없어요 2 newfile 코스모스꽃향기 324 6 2016.07.31
25319 세월호 사건의 진실 5 newfile 블레이징 330 6 2016.07.30
25318 최근 일본에서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 특집방송을 방영. 1 new 아라카와방울뱀 195 6 2016.07.30
25317 캐나다 빅토리아 섬 여행중이다 5 newfile 카알 180 6 2016.08.19
25316 나쁜 일본문화에 빠진 미국인, 좋은 한국문화에 빠진 미국인 비교 2 new ㅇㅇㅇㅇ 323 6 2016.07.30
25315 조폭일진일베에서 파견한 원정군이 여기를 침공시작. ㅎㄷㄷ 9 new 노래하는똑딱똑딱똑딱새 246 6 2016.07.29
25314 멀쩡한 헬조선이라는 이름 놔두고 한국,대한민국이라고 부르지마라 2 new HellJoseon 224 6 2016.08.11
25313 물질적이득이 없는데도 시간과에너지를 투자해 공격하는거 비합리적행동 아님? 2 new 플라즈마스타 118 6 2016.07.29
25312 헬조셍진 헬조선은 완전 망하고 핵폭탄 맞아 다 뒤지자.. 혼자 디지기 억울하다.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100 6 2016.07.29
25311 [인재유출] 대한민국을 떠나는 과학자 500명.txt 12 newfile 플라톤의향연 458 6 2016.07.28
25310 급식충과헬조선의교육의연관성과사회에대한짧은생각 6 newfile 불빠따이장님 122 6 2016.07.28
25309 제가 헬조선을 떠난다면 꽤 성격이 바뀔거라고봅니다. 3 new kakarin 232 6 2016.07.28
25308 27년전 일본 애니메이션 4 newfile 거짓된환상의나라 276 6 2016.07.27
25307 니네들은 공감이가 단순히 일본 싫어하고 서양 찬양하는 한국인으로 보이지? 9 new 마테우스 130 6 2017.06.18
25306 국뽕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나라가 하는 짓거리들 new 지옥불조선 236 6 2016.07.27
25305 헬조선에서는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하다 5 new 지옥불조선 203 6 2016.07.26
25304 모 지역방송 프로그램 아이디어 클라스 1 newfile 이넘의헬 120 6 2016.07.26
25303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 이유 1 new 지옥불조선 280 6 2016.07.26
25302 어쩌면 북한에 희망을 걸어보는것도 괜찮겠다. 1 new 혁명 162 6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