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쪽으로 말이죠..
남의 고통 혹은 아픔 혹은 처한상황들을 진심으로 관심가져주는게 아니고
오지랖이라고하죠 남에 대해서 이상한데 관심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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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취업은 했니? 너 결혼은 언제할거니? 요즘 하는게 뭐니?
꼭 질문 곧곧에 개인정보를 캐낼려는 듯한 의도가 숨겨진것처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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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아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안 맞아서 그만뒀다니깐
어느 부분이? 이러면서 묻더라구요 계속 돌려말하다가 짜증나서 말하기 싫은데 왜자꾸 물어보냐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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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대한 관심이라는데 과도한 관심은 서로 얼굴만 붉히게 만들뿐인데 적당히들좀 물어봅시다좀, 아니면 진짜
당신의 질문에서 나에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느껴진다면 몰라 대충 관심도 없는데 오지랖넓은 질문들은 왜 물어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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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예인들만 봐도 이승기치면 옆에 군대가 뜨는거 보면 참 얼마나 남의 인생에 관해서 쓸데없는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죠..
뭐 알아서 갈텐데 안가면 나라서 알아서 할테고 그 다음에 일터지면 그제서야 관심가져도 늦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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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언제가냐고 이게 3년전부터 그랬던거 같은데..어느 글 보니깐??휴 이승기는?군대는 언제갈런지 모르겠네요 하루라도 더 빨리 가야 편한게 군댄데.. 라는 글 보고 정말 남의 인생에 이것저것 할말이 많은가 보구나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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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헬조선의 패턴은 정해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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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넓은 관심> 말하기 싫은 질문을 던짐> 자기인생도 같은 시궁창인데 조언한답시고 남의 인생을 자기마음데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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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뭔가 한국의 문화중에 최악으로 마음에 안드는건 물어보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걸 계속 관심을 가지고 물어본다는 거죠..
특히 나이같은거죠 나이를 물어보는 순간 그 나이에 맞는 민감한 질문들을 하고 자기마음대로 내 인생을 판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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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제 나이가 30인데 아르바이트를 갔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나이가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30살이라고 대답하면 그 다음 질문들이 이어지겠죠? 아 30인데 아직 취직은 안하셨나봐요? 등등 아르바이트 하는 30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나이를 물어보고 듣는순간부터 가지고?내 인생을 자기마음데로 판단하겠죠.
왜냐하면 여기에도 일베나 다른 기타 국뽕사이트에서 넘어와서 깽판을 치는 놈들이 많아지고 있고 따라서 오히려 분노해서 이 사이트에만 집착하는 결과를 낳을 수가 있다고 본다 이 사이트에서는 물론 부조리를 깨우치는 장점이 있으나 너무 집착하면 안좋다는 얘기다
나도 눈팅하다가 얼마전에 첫 글을 쓰고 이제 조금 있다가 그만둘 예정이다 용접으로 이민자금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 용접은 힘들지만 이민갈 생각에 너무나 기쁘게 일하고 있고 곧 자금이 모이면 바로 뜰 것이다
따라서 당신도 탈조선 후 서구 영어권으로 이민을 가봄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