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싸다코
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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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AOD2]■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옥신 (DMZ 지뢰부상 곽 중사 어머니), 김윤석 (국방부 보건복지관)

여러분 올 9월 정의당으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를 기억하십니까? 지난해 군에서 지뢰사고를 당한 곽 모 중사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였는데요. 군에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자비로 치료비 750만원을 부담했다는 하소연이었습니다. 그때 국민들의 공분을 크게 샀고 군은 대책 마련하겠다, 시행령이 개정될 때까지만 기다려달라라는 답을 내놨었습니다. 그런데요. 시행령이 개정된 지금, 이 곽 중사의 어머니로부터 좀 다른 얘기가 들려옵니다. 도대체 곽 중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곽 중사의 어머니 정옥신 씨를 직접 연결해보죠. 어머님, 나와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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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신>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우선 곽 중사, 지금 몸 상태는 어떻습니까?

◆ 정옥신> 소아마비 걸려서 다리 저는 애들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너무 심한 건 아니지만 그 정도로 지금 다리를 절고 통증이 와서 매일 통증에 시달리면서 지금 근무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완치가 되려면 얼마나 걸린다고 그러나요, 병원에선.

◆ 정옥신> 완치라는 건 없답니다. 그 발가락, 다친 발가락이 새끼발가락이 꼬여서 두번째 발가락하고 붙어 있다는데 발이 산산조각이 나다시피 절단이 돼서 최대한의 수술은 잘 했다고 하더랍니다.

◇ 김현정> 그러면 평생 후유증을 앓고 가야 되는 상태다.

◆ 정옥신> 그럼요. 평생 장애자로 살아야죠.

◇ 김현정> 시간을 사고가 난 지난해 6월로 좀 돌려보겠습니다.

◆ 정옥신> 네, 6월 18일.

◇ 김현정> 그러니까 공무수행 중에 지뢰사고가 난 거죠?

◆ 정옥신> 네. DMZ 불모지 작전, 최전방, 적에 의해서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곳에서 DMZ 작전을 한 겁니다.

◇ 김현정> 군병원으로 처음으로 갔지만 거기서 손을 쓸 수 없다고 해서 민간병원으로 가게 된 건데. 거기서 1차 수술하고, 입원하고 총 얼마나 진료비가 나왔죠?

◆ 정옥신> 1680만원이요, 처음에.

◇ 김현정> 1680만원. 그건 군에서 내줬습니까?

◆ 정옥신> 아니에요. 우리 자비로 냈습니다.

◇ 김현정> 제가 알기로는...

◆ 정옥신> 1000만원은 공단에서 대줬고 나머지 680만원은 우리가 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다치고 나서 30일간의 모든 치료비는 군에서 다 대주기로 돼 있는데, 안 그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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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신> 군대 30일 안에 치료가 됩니까? 그만큼 많이 다쳤는데. 병원 생활을 한 6개월을 수술을 한 4, 5번 하는 동안에 6개월에 걸쳐서 했는데요.

◇ 김현정> 그렇군요.

◆ 정옥신> 어떻게 30일 안에 그 치료비가 됩니까? 6개월이나 걸렸는데.

◇ 김현정> 수술을 또 하고 또 하고 입원해야 되고.

◆ 정옥신> 또 하고 핀 박고 또 핀 빼내고 피부이식 수술도 하고.

◇ 김현정> 그래서 올해 지난 9월에 정의당에 눈물의 편지를 쓰신 거예요.

◆ 정옥신> 네.

◇ 김현정> 제가 알기로는 그 편지 공개되고 나서 군에서 뭔가 다 해 줄 것 같은 뉘앙스로 답을 주지 않았던가요, 어머님?

◆ 정옥신> 네. 줬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 김현정> 왜냐하면 올 여름에 북한군인 지뢰 밟아서 부상당한 병사를 대통령이 방문을 하셨고 이 병사들 책임지고 치료해라 해서 이렇게 해서 새로 법이 개정이 됐거든요. 거기에 보면 공무수행하다 다친 공상자는 2년 치료비, 전투수행하다 다친 전상자는 무한 치료비, 이렇게 개정이 됐어요. 곽 중사는 여기에 해당 안 됩니까?

◆ 정옥신> 우리 아들은 또 DMZ 불모지 작전이라고 한 곳이 적에 의해서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그렇게 위험한 곳에서 작전을 했기 때문에 전공상 분류표에 보면 1-3 적의 위험물에 의하거나 위험물 제거 작전 시 사망 또는 전상처리가 된다고 되어 있네요. 그러면 이게 정상 처리도 해줘야 되고 그러면 법적으로 정부, 국가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불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못 주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도저히 안 갑니다.

◇ 김현정> 지금 군에서는 새로 개정된, 이 개정된 법, 이게 올 10월 29일부터 개정이 된 것이기 때문에.

◆ 정옥신> 작년에 사고난 돈은 못 준답니다, 30일밖에.

◇ 김현정> 그러니까 곽 중사는 작년치 사고기 때문에 올해 개정된 법에는 해당이 안 된다?

◆ 정옥신> 네. 30일밖에 못 준다.

◇ 김현정> 그러면 9월에 정의당에 편지 쓰셨을 때 그때는 왜 다 해 줄 것처럼 그런 뉘앙스로 답을 한 거죠?

◆ 정옥신> 그렇죠.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어느 분이 그렇게 하셨는지, 도대체.

◇ 김현정> 군에다가 말씀하셨을 것 아니에요. 뭐라고 답이 옵니까?

◆ 정옥신> 나는 당연히 줄 것이라고 하고 있었는데 3일에 육군본부라고 하면서 전화가 와서 국방부에서 보고가 내려왔는데 30일치 밖에 못 준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황당하다, 이거예요.

◇ 김현정> 전화한 그 담당자도 나도 황당한데 이거 소급 처리는 안 된다더라, 그 소식을 그때 들으신 거군요. 지난 3일에.

◆ 정옥신> 3일예요, 엊그저께.

◇ 김현정> 지난번에 다 해 줄 것 같은 뉘앙스는 오해였다, 이런 건가요?

◆ 정옥신> 모르겠습니다. 그건 나도 묻고 싶습니다, 국방부에다. 누가 해준다고 처리해 줄 것처럼 그랬는지.

◇ 김현정> 말하자면 결국 소급적용은 불가하고 곽 중사만 예외로 해 줄 순 없지 않겠느냐, 이런 입장이네요, 군의 입장은.

◆ 정옥신> 그런가 봐요. 그러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 해야죠. 9월에는 다 해 줄 것처럼 말해놓고 이제 와서 그렇게 하는데요.

◇ 김현정> 그러니까...

◆ 정옥신> 국민들은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은 속도 모르고 다 받은 줄 알고 있을 거 아닙니까?

◇ 김현정> 어머니 굉장히 많이 화가 많이 나셨는데 진정하시고요.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은 고사하고 당장 치료비도 못 받게 생겼으니까 어머니로서는 좀 답답하고 안타깝고 그러신 거예요. 참 이게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게 참 안타까운데.

◆ 정옥신> 그런데 내가 한마디만 하고 싶은데요. 해도 될까요?

◇ 김현정> 그러시죠.

◆ 정옥신> 1989년도 북한에서 제4땅굴을 파고 내려왔어요, 우리나라 쪽으로, 강원도 쪽으로. 그런데 이제 그 땅굴 작전을 우리 군이 90년도 3월 3일날 땅굴 작전을 했거든요. 그런데 거기다가 헌트라는 개를 들여보냈대요.

◇ 김현정> 군견을 들여보냈죠.

◆ 정옥신> 네, 군견을. 헌트라는 개를. 그 개가 들어가서 목함지뢰를 밟고 죽었어요. 그런데 이 개한테 어떤 훈장을 줬냐면 인헌무공훈장을 주고 소위로 추대가 돼서 땅굴을 보고 북쪽으로 개 동상을 만들어서 세워놨어요.

◇ 김현정> 훈장 주고 동상 세웠던 적이 있다.

◆ 정옥신> 그러면 그렇게 대우를 해 준 나라가 하물며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그 위험 속에서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 위험지역에서 작전을 하다가 다친 아이를 어째서 이렇게 나 몰라라 한단 말입니까? 이게 도대체 어느 나라 법입니까? 이게 도대체 어느 나라 법인지. 내가 끝까지 할 겁니다, 끝까지. 끝까지 하다 안 되면 내 유서 한 장 써 놓고 우리 아들만 잘 살면 되니까 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 김현정> 어머님...

◆ 정옥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너무너무 분해서 죽겠어요. 너무 분해서.

◇ 김현정> 어머니, 조금 진정하시고요.

◆ 정옥신> 멀쩡한 내 새끼 군에 보내서 이런 경우는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어딨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게 참 어머니 잘못 아니고 우리 곽 중사 잘못 아니니까 어머니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되고요. 이게 지금 곽 중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들, 우리 대한민국의 아들들 모두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온 국민이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보겠습니다. 힘 내셔야 됩니다, 어머니.

◆ 정옥신> 네, 알겠습니다.

◇ 김현정> 마음 약하게 먹으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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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치원 애들 군대 입소시켜서 정신 교육을 하겠다고 예산을 100억 잡았답니다.?

뻔하죠..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1번만 찍으세요. 1번만 찍으면 되요..라고 가르치겠지...씨발

근데 그런 돈 100억은 있고 곽중사 수술비는 절대 못 주겠다... 니미 씨발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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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것들이 군대 가산점 폐지했지 ㅋㅋ 헬조선년들
  • 나도 2년전에 제대한 사람으로서 직접 다 경험한 사람으로서 말한다
    군대 가지마라 군대가야 남자된다라던가 군대가야 사람구실한다라던가 군대가야 철이든다라는말
    싹다 거짓말이다
    나도 정신못차리고 철없던 시절에 군대에서 상말 꼬장 부려보고 병장 작업열외 해보고 이등병때 쳐맞고 빨래하고 장갑차 정비하고 다 해봤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존나게 미개한 행위를 하고 부끄러움과 자괴감에 가득한 내 한심한 모습일 뿐이었다
    나 1년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라도 후임들한테 진심으로 사과했었다
    군대가서 배워오는거 남 갈구고 싶은 마인드 오지랖마인드 갑질마인드 만 가져온다
    몸만 건강히 돌아오면 그게 진짜 최고의 성공한 군생활이요 행운이다
    나도 운이좋아서 몸성히 아무 탈없이 돌아왔지만 불행한 사람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헬조센의 썩은 군대를 가기보단 차라리 미국가서 미군에 입대하고 자부심을 얻어라
  • 헬군대...ㅈ같지만 진짜 가면 안되지만 미필이면 탈조센이 어려워지는게 함정....ㅠㅠ
  • CH.SD
    15.11.07
    개보다 못한 시급130원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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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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