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 대한 생각 가장 격렬했던 명박산성이 있던 시기.. 나역시 쉬는날 광화문에서 쪼개고 있었다... 사람들은 명박산성에 굉장히 분노했고.. 시위는 촛불에서 약간 과격성을 띄기 시작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평화적 시위를 이렇게 막고 있으니 우리도 더 세게나가야한다는 사람과 과격함을 내세우면 그만큼 빌미를 주게된다.. 평화적으로 시작한 만큼 평화적으로 해야한다 라는 사람간에 실랑이가 있었다... 당시 명박산성을 넘어 청와대로 진격하느냐... 마느냐..는 정치적으로 큰 함의가 있었는데.. 넘어가 물리적 충돌을 하게된다면 그만큼 과격진압이 따르게 되어있었고... 정치적으로도 이명박은 당시 핀치에 몰린데다 과격진압으로 외통수가 될수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넘지 못했다... 정치권..사회단체.. 또한 과격시위로 변하는걸 원하지 않았던 사람이 많았으니까...
시간이 지나 지금... 결론적으로 그때 넘었어야 했다 라는게 맞는 말이었다.. 그 이후 시위는 시들해졌고... 남은 사람들은 더 심한 진압을 겪어야 했다.. 누구도 이사람들을 보호해주지 않았고... 당시에 넘었더라도 여러명이 다쳤을거지만.. 그 수만큼 나눠서 사람들은 다쳤고.. 그만큼의 메세지도 전하지 못했다..
결론은... 때가 있다면 확실히 과격해져야하고.. 할때는 확실하게 밀고 나가야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