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죽창화세대
15.11.01
조회 수 471
추천 수 5
댓글 1








1. 개인이라는 개념의 부재

헬조선은 개인 즉, '나'라는 존재가 없습니다. 무조건 '우리'! 우리학교, 우리회사, 우리나라, 우리부서... 모든 게 우리죠. 헬조선과 같은 집단주의적 사고가 심한 사회에서는 소속이라는 것에서 박탈당했을 때의 공포감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거기에 헬조선이라서 이 소속이라는 게 생계랑 연관된 경우가 흔하죠.

결과적으로 집단주의적인 사회에서는 지나치게 소속감에 집착한 나머지 개인의 의견은 묵살되고 자아존중감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니 허구언날 이상한 시험제도만 만들어서 그걸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그 사람의 소속으로 사람을 평가하게 됩니다.



2. 권리의식 부재

'나'의 소중함을 모르니 당연히 '나'의 권리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을 소위 '빨갱이'라는 단어를통해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럽, 특히 파리는 일주일 단위로 파업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불편을 감수하죠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하는 일인데 우리가 간섭할 건 없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헬조선의 국민들은 '불편해 죽겠네.. 저 배부른 노조 빨갱이들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한데 민폐 그만 끼쳐라'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차이죠. 자신들도 노동자 이면서 파업으로 인해 기업이 입는 손해를 계산하며 걱정하는 이들도 수두룩 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인정하지 못하는 게 타인으로 까지 확장된 결과입니다. 헬조선에서는 집단주의 의식에 불법이 난무하니 당연한 권리를 외치면 도둑놈이 됩니다.


3. 노동에 대한 인식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노동은 언제나 신성한 행동입니다. 공익을 바라지 않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해도 사회에 이익이 된다고 고전경제학에서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헬조선 국민들은 기업 단위를 넘어 국가단위로 수탈당해오면서 노동의 신성함을 천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 자체가 노동자 보다는 기업가의 입장에 서다보니 노동자는 그저 일하는 부속품이되었습니다. 노동자는 고된 노동에 낮은 대가가 돌아오니 결국은 '노동'이라는 단어를 멸시하게 되었습니다. 기업가와 정부는 언제든 노동자를 더 노예화 시키기 위해 잔머리를 굴려 노동자 대신 근로자 라는 표현을 쓰고 노조를 부정적인 입장으로 바라보며 침묵을 미덕으로 삼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데올로기라는 무기를 통해서 말입니다.

수십년간 가혹한 행위를 가하면서 그게 몇 세대를 거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은 당연히 더럽고 힘든걸로 생각합니다. 충분히 모두가 바꿀 수 있는 근무환경을 당연히 '더러워야 하는'것으로 생각하니 사람들은 육체적 고통이 큰 노동을 거부하고 대기업의 사무직을 선호하게 됩니다. 스스로 노예의 길을 선택하고 대기업 사무직이란 꿈을 위해 학벌주의까지 만들어버린 셈입니다.


저는 이 헬조선의 전 인민이 나서 기존의 체제를 변화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 헬조선이라는 국가가 이미 빨갱이 놀이와 금권주의, 부패, 집단의식에 찌들어 회복이 불가능 한 상태가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특히 퇴색되어가는 민주화세대들을 볼 때 말이죠.


지금 이 상황에서 최소한 인민들이 자신이 노예취급당하는 계급사회에서 불평등한 삶을 산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원인마저 모른다면 노예를 넘어 돼지우리에서 조련당하는 돼지가 되니까요. 지금도 충분히 우리는 죽을 때까지 지배층의 이용을 당하다가 죽습니다.


정말 사람답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869 0 2015.09.21
2642 전광훈, 민노총, 태극기 병신새끼덜이 실패하는 이유. newfile John 258 0 2023.09.16
2641 어떤 개새끼가 진짜 악인지도 모르는 병신새끼덜. 운동권 병신새끼덜. 유시민도 잘 모름. 선험적이기만 한 ... newfile John 214 0 2023.09.16
2640 칼 마르크스나 추종하는 버러지새끼덜이 꼭 봐야할 동영상. newfile John 231 0 2023.09.16
2639 미국 개새끼덜은 삼성과 현대조차 삼켜버리겠다고 지금 광분해서는 경제 식민화를 기획중인 것이다. newfile John 432 0 2023.09.16
2638 북한 개새끼덜에게 핵을 판 것도 미국 개새끼덜이라고 칸다. new John 189 0 2023.09.16
2637 땅꾼을 공공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냐? 대가리가 없는 버러지 공무원새끼덜. new John 329 0 2023.09.16
2636 대기업 체제가 곧 양당독재이다. newfile John 222 0 2023.09.16
2635 진정한 페미니스트의 본보기. newfile John 404 0 2023.09.16
2634 유대인 버러지새끼덜의 정체, 참역사 new John 748 0 2023.09.16
2633 헬쥬신 엉터리 가짜 국사시간에 태클 거는 법. 고려=거란이다. new John 172 0 2023.09.16
2632 대장동 사건의 본질. 칼라일 그룹과 블랙록 그룹의 기싸움. newfile John 306 0 2023.09.16
2631 과학의 힘으로 인간이 인간다워져서는 지속가능하게 만든다더니 결국에는 지구의 기생충으로 전락한 인간. new John 380 0 2023.09.16
2630 중국의 지방정부는 땅 팔아서 지방을 발전시키기라도 했지만 헬조선 중앙정부의 LH, SH는 뭐하는 개새끼덜인가? new John 250 2 2023.09.16
2629 한국인 특징 : 지방이 서울보다 부실한 것이 싫다면서 new 노인 206 0 2023.09.18
2628 헬조선의 구인구직 용어 해설 new 노인 579 0 2023.09.18
2627 서울이 망한다해도 마지막 반짝하는 시대가 오긴할 것. 1 newfile John 214 1 2023.09.19
2626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 new John 398 0 2023.09.19
2625 삼국지라는 책은 본디는 흥망성쇠를 다룬 책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이재명과 윤석열. new John 238 0 2023.09.20
2624 한국인들만 일본을 혼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다. 일본새끼덜도 자신들의 일자리를 훔쳐간 한국을 응... 2 new John 195 0 2023.09.20
2623 양 것들 개새끼덜에게 헬쥬신의 이용가치는 블랙핑크 리사 버러지년이나 띄워서는 똥남아애들 기만하는 것. 1 newfile John 771 1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