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학 휴학중인 남성입니다.?
진심으로 요즘 탈조센 고민중입니다.?
아직 군대는 안갔고 아마 내년 초에 받고서 복학할 예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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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은 (영미권중에서는)캐나다, 호주 둘 중 하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영미권 아닌 곳들 중에서는 북유럽, 독일 중에 하나가 낫겠다 싶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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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30세 미만이면 기술+언어 에 따라서 시민영주권이 부여되는 여부가 결정난다고 하는데요.?
정확히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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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캐나다가 fm이고, 호주나 독일은 나름 융통성을 부여해놓은거 같음. fm파면, 호주가라는 자동으로 갈듯. 문제는 아이엘츠인데, 대한민국은 사기꾼 교육시장에 돈 갖다바쳐야됨. 내가 영국에 있을 때 들은 걸로는 아이엘츠는 별도 준비외에도 걍 영어에 대한 능력자체를 기르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민용 아이엘츠는 제네럴일텐데, 개념이 중요함.
대학용 아이엘츠는 좀 고급영어지만, 제네럴은 확실히 습득해서 틀리지 않는 구사능력이 중요함. 중삐리때 등한시한거 다시 생각하게 될꺼임.
아 글고 학원에 낚이지 마셈. 신분상승이나 처우개선의 과정에서 업체에 돈만 뜯기고 호구되는 일이 다반사인게,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저기 호주나 캐나다가서도 그렇게 됨. 원래 그 것들 정석은 내가 갖추고 싶은 능력을 갖추는 건데, 우리나라사람들은 묘하게 시험은 어떤 산을 샛길로든 뭐든 넘는 것으로 인지하게 되는데, 그렇게하면 나중에 100퍼망함. 현장가서든 어떻게든.
그럼 건승하세요. 전 뭐 1개닝겐이라서 걍 이러고 살지만요. 아 그리고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이게 또 중요한데, 한국식으로 기성세대에게 기대는 생각하면 나가서는 망합니다. 그 기성세대는 실은 기회주의적인 거에요. 자신에게 의존하게해서 무언가를 관철시키려는 의도가 강하니까. 부모를 잘 대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부모가 발목잡습니다. 저 실패한거에 기반한 경험입니다.
독립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군대다닐 때 후임놈도 호주에서 살고 있다는데, 그 놈도 중삐리때부터 가출해서 짱개집에서 일하고, 20살때 벌써 여친이랑 결혼할 생각하고 하여간 무자게 독립심강한 놈이었거던요.
그런 사람이 가서 잘 정착하고, 가서 성공합니다. 한국인피하라 그런 거는 걍 찌질한 거구요.
그런데, 한국사회는 독립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만들지 않죠. 그 놈이야 뭐 애초에 학교에서 인정받기는 포기했고, 부모님도 개방적이었던 것 같은데, 그런 집이 몇 집 없는거는 아시죠? 그 심리적 함정이 의외로 깊습니다. 그런데, 외국나가면 그 독립심은 거진 곧바로 다 인정받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직장에서 이 사람은 대단히 독립적이다. 그러면, 인정해줍니다.
사회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들도 그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여자들이 붙는단 말입니다.
아 뭐 그러던 남자도 중년이후에는 가족들에 목메야되는 심슨아빠처럼 직장충이 될 수는 있겠죠. 그런 식으로만 접근하는게 꼰대식 이나라나 저나라나 똑같다류입니다. 그런 분위기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것도 그런 차원이거던요. 잘 하는 놈은 독립적으로 찾아서해서 고삐리때 이미 수학난제에 도전하는 애들도 있으니까. 그게 넘사벽인거죠.
사실상 독립심이라는 것이 바로 능력아니겄소. 그런데 그런 의식이 한국에서는 존니 미약하죠.
잘 해보세요. 한국에서부터 독립적으로 뭔가를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은 여기 사이트에서 쓸데없는거 물어보는 것도 의존적인거에요. 아니다 뭐 여기까지 오는 길은 독립적이었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그럼 뭐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