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죽창화세대
15.10.31
조회 수 293
추천 수 6
댓글 6








?꼰대들이 모르는 단어란 무엇일까요?

바로 '미래'라는 단어입니다.


꼰대들은 항상 과거에 머물러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며 미래를 내다볼 생각조차 안 합니다.?

그러니 허구언날 ?'나 때는~했는데', ?'그때 보다 좋아졌으니 됐지'등의 과거회상을 하게 되는거죠.


사실 과거에 겪었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는 정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을 이해하지 못해 과거에만 머물러있거나 과거의 악습을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가 없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부릅니다.

거기에 침묵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풍조가 합해지면 젊은이들의 외침을 나이라는 무기, 지위라는 무기로 눌러거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지 않으니 자신들이 악습에 침묵하는 게 미래 세대에 전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꼰대질 하면 몇분, 몇초 뒤에 욕먹을 것이란 생각마저 못합니다.?

그저 과거의 영광,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워함 이 두 패턴만 반복됩니다.?


그리고 미래세대 들에게 나머지 모든 책임을 옮겨버립니다.


무거운 책임감, 무거운 노동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나 외치는 게 그 증거죠.


과거에 사회권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노오오력만해서 성장을 이룬 세대들에게는 보수정치인들이 새마을 정신이니 해서 꼰대소리를 늘어놓으면 그냥 공감되는 말로 들려올겁니다.

산업화 세대들은 자신들이 이루어낸 것들이 있기 때문에 청년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빼앗는 빨갱이로 보일거고 극우주의자들의 궤변마저도 공감을 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면서 '빨갱이'들도 잡아주는 새누리당이 그들에게는 정말 이상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죠.

그래서 꼰대들은 과거와 현재만을 대변하는 새누리당을 뽑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던지고 대기업들 배만 채워주는 ㄹ혜 대통령이 집권해서 꼰대들이 행복해졌을까요?


ㄹ혜는 꼰대기질에 금수저까지 타고나서 수 많은 흙수저 꼰대들을 ?배신했습니다. 바로 공약파기를 통해서요.


3년내내 국민에 대한 생각은 버리고 그저 정적들 숙청에만 신경쓰면서 결과적으로 국정교과서라는 괴물이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꼰대들은 여전히 ㄹ혜를 찬양합니다. 그냥 빨갱이만 잘 잡으면 ok니까요.본의 아니게 주제에서 벗어났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ㄹ혜도 역시 교과서 국정화가 미래에 어떤 위험으로 작용할지 모르는 꼰대라는 것.



글을 막 썼더니 앞뒤가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이상 괴괴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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