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서울가까운 경기도에서 날마다?외곽 끝자락까지 출퇴근하는 종자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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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터 퇴근시간이 평소 2배이상 걸리더군요. 어제는 당직도 아니고 일도 빨리 끝나서 6시 깔끔하게 퇴근했는데 집에 도착하지 8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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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목요일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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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오늘도 출근은 30분밖에 안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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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퇴근시간에만 차가 많아 밀리는 이유가 뭘까 하고 있었는데.....단풍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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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휴게소 화장실 가려고 들어갔더니...세상에............관광버스 수십대가 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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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도 주차할 공간이 없을정도로 많아서 휴게소 출구쪽?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화장실까지 어기적 어기적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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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에 아지매들이 넘쳐 흘러서 남자 화장실까지 쓰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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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사람들 중에 20-30 대로 보이는 사람은 저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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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꼰대들은 은퇴하고 내세금 빨아먹으면서 평일에 이리 놀러다니는구나.....라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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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꼰대들에게 이런저런 명목으로 매달 100만원 가량이 지급된다는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두통이 심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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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조센징으로 태어났을까.......................................................
내가 힘든 건 힘든거지만 젊은 놈이 뭐가 힘들어...
정말 답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