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 is becoming ever more divided between right and left. Hwang Woo-yea, the minister of education, suggests that government-approved history may be a remedy. “A country in which the public remembers history differently has only division in its future,” he says. But one which binds the minds of its young surely has a bleak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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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문장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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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쳥의 황우예(?) 가 국정화교과서야말로 좌우양극화의 해결방안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서로 다른 역사를 기억하는 국민이 공존하는 나라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라고 말했다.?하지만, 청소년의 마음을 속박하는 정부를 가진 나라의 미래야 말로 절대?밝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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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고엽제 전우회인가? 꼰대들 모아놓고 그지랄이나 하고 앉아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부는 국민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는 듯... 그렇다고 자기들 잘먹고 잘살려고 경제를 잘 보살피는 거도 아니고, 머리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근데 저 꼰대들 너무 같잖아서 동영상 봤는데 참 웃기더라, 높은 빌딩이랑 고가도로에 둘러쌓인 공룡들을 보는 느낌? 근데 아이러니한건 저 사람들이 우리처럼 인터넷으로 한국밖의 세계와 쉴새없이 교류하는 이 젊은 시기를 몸 이리저리 굴리면서 힘들게 살았을 거 생각하면 급격한 경제와 함꼐 우리가 따라잡지 못한 부분이 이렇게 보여지는거 같다는 생각이듬. 저사람들은 이미 멸공항일 프레임에 갇혀서 우리와 비슷한 합리적인 생각이 불가능할듯. 게다가 문제는 저사람들 대부분이 교육받지 못한, 언어의 무서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저사람들에게 친일 빨갱이는 아무런 의미가없는, 한국어로 치면 "이것" "저것"과 같은 대명사와 다름없다. 그냥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부를 떄 쓰는건데, 여기에 어거지로 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붙여서 소피스트처럼 "논리화"시킨다. 솔직히 "국정화교과서야 말로 좌우양극화의 해결방안", 이게 한 나라의 공무원이 감히 할말이냐? 국정화가 얼마나 낡은 사고방식인지 알면서, 그리고 지금 반대가 얼마나 심한지 알면서 - 하물며 역사단체가 안쓴다고 발벗고 나서겠냐 - 저런 아무 근거 없는 소리를 내뱉곤 마치 저게 국정화를 정당화시킨다고 지 혼자 믿어버림. 안믿으면 빨갱이. 이게 문제다 진짜, 한국어엔 이런 언어적 무기가 너무 많다. 빨갱이, 종특, 홍어, 좌빨, 수구꼴통... 이런 단어는 우리사이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막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부재는 문제해결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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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를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영어로 읽어도 어렵지 않으니까 꼭 읽어보시길. 주된 내용은 우리가 쓰는 자연언어의 한계에대해 탐구하는 책인데, 한국 정치상 레토릭을 볼때마다 소름돋게 공감가는 내용이다. 우리는 단어와 의미가 어떤 일대일 매칭을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철저한 오류다. 빨갱이는 물론 북한을 찬동하는, 존재한다면 뭐 웃길 일일, 그런 사람을 부르는 건데, 문제는 이 단어를 말해버리는 순간 저사람이 빨갛게 보인다는 거임. 그게 언어의 힘이다. 언어로 브랜딩을 시켜버리면 우리는 더이상 그 언어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려고 하는지 더 생각하지않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정의로 수렴해버린다. 정말정말 무서운 거임 특히 한국처럼 국가적 어떤 dialogue가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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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은 반드시 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