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른이유도 복합적으로 얽혀있겟지만 저는 헬조선의 시작점은 대원군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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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펼치면서 일본보다 서양문물이 늦게들어왔고 그때부터 급격하게 격차가벌어진게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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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군사, 각종문화 모든면에서 말이죠..일본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일제 36년동안 일본에 빨대꼽힌채로 살아왔다가 광복을 맞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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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오랜세월동안 빨대꼽혔던지라 워낙 가난했죠 그래서 먹고사는문제 즉.. 경제부흥을 국가최고의 가치로 여기게 된거고 경제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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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수있다면 다소의 부정부패에는 눈을 돌리게되는 그런 사회풍조가 만연해왔죠.. 오랜시간 그래왔다보니 사람들이 부정부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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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해져 버린거죠..?요즘에도 부정부패를 옹호하는사람들이 많은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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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접할수있는 " 꼬우면~ " 으로 시작하는 그런것들 말이죠 그렇다보니, 근무시간이 길어도 그에비해 급여가 적어도,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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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이 어떤 부정부패를저질러도 불만을 표출하거나 바로잡으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기보다는 순응하거나 아예 옹호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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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스스로 놓아버리는거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헬조선이 된거고 희망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차이냐.. 바로 지도층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인식의 차이..
헬조센은 신미양요에서 미국이 퇴각하자 어재연이 이끄는 결사대가 맞섰으나 전멸 가까운 피해를 입고 그 어재연 장군마저 전사했지요. 그러나 미국은 이들이 너무 결사적인걸 보고 당장 수교는 힘들다고 생각하여 물러났으나 조선의 지도층은 그걸 승리라고 생각했죠. 아니 미국은 1~3명 정도가 전사를 했었나 그랬고 조선은 수백명 아니 그 이상이 전멸을 했는데 그걸 이겼다고 생각하다니.
게다가 미국은 그냥 시간좀 두자 하고 전략적으로 퇴각을 한것인데,, 물론 그 개념도 조선에선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일본은 다릅니다. 제가 자세한 전투명은 잊어버렸으나 그들도 서양과의 마찰, 특히 영국과의 마찰이 있었죠. 각 번마다 외세에 특히 민감한 번들. 그런데 그들은 달랐습니다. 정말 비슷하게도 신미양요도 제너럴셔먼호라는 미국의 상선을 침몰시킨걸 빌미로 전투가 벌어졌고, 일본도 그 번에서 사무라이에게 고개를 안숙인다는 이유로 영국인을 죽이자 그걸 빌미로 전투가 벌어진 셈인데 전투를 하자 그들은 비록 저항은 완강히 했으나 헬조센처럼 영국의 우세한 화력을 맛봤죠(당대 대영제국의 함대인데 무려;;)
그들은 조센과 달리 그들의 화력을 인정했습니다. 이 인정! 이 차이부터 그 시작입니다.
인정안하는 민족과 인정을 한 민족. 이들은 지금 보여지듯이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