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화무십일홍
15.10.08
조회 수 489
추천 수 5
댓글 9








나는 시골사는 흙수저다.

우리 마을은 도시와 인접 (차타고 10분거리)하다. 그런 관계로 도시에서 나물을 뜯으러 오거나 남의 농작물을 도시사람이 주인 허락도 없이 털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루는 언덕넘어 집 할아버지가 심어놓은 도라지를 도시년놈들이 캐가려다 잡혔단다. 할아버지가 얼굴이 빨게져서 씩씩대며 ?무슨짓이냐 남이 심어놓은걸 왜 훔쳐가냐 소리를 지르니까 도시 년놈들이 이 노인네가 사람을 도둑놈 취급하네 하며 실랑이가 벌어졌고 시골인심 죽었네 예전같지 않네 하며 할아버지를 밀어 넘어트린 후?쌩하고 도망을 갔다며 마을에서 그나마 젊은 우리아버지한테 자초지정을 말하셨다. 할아버지는 분이 안풀리셨는지 그뒤로 제철 산나물이면 산나물 농작물이면 농작물 할것없이 농약을 치러 다니신다.

처음에는 할아버지 불쌍했는데 둘다 미개한것 같아서 둘중에 갑을 가려보려 한다.


그리고 니들 부모님이 고향이나 시골에서 나물뜯어오시면 유기농 아니니까 꼭 씻어먹길 바란다.







  • rob
    15.10.08
    역시 미개 헬노비! ㅎㅎㅎㅎ
  • 반헬센
    15.10.08
    "노인네가 사람을 도둑놈 취급하네 하며 실랑이가 벌어졌고 시골인심 죽었네 예전같지 않네 하며 할아버지를 밀어 넘어트린 후 쌩하고 도망을 갔다"..ㅎㅎ
  • 반헬센
    15.10.08
    잘못 해놓고도 되려 큰소리치면 장땡..ㅎㅎ 이게 실제 현실이징..
  • JC
    15.10.08
    천조국 총기난사 사건 볼때마다 쟤네 왜 저러지 하다가도, 헬죠센징들 하는 꼬라지 보면 진짜 산탄총 들고다녀야 되지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님. 천조국은 사유지에 무단침입해서 절도하면 쏴버려도 되거든.
  • 헬한민국
    15.10.08
    이런경우 외지에서 도라지를 캐가는 입장에선
    "심어논 분이 계신줄 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미 캐어논 고사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 하는것이 맞지않나?
    그렇게 도라지를 심오논분과 쇼부를 쳐야지요.

    나도 저런 상황을 본적이 있는데 그땐 나물캐는 아주머니가 미안해 하니까
    주인이 더더욱 언성을 높였음. ㅠㅜ
  • 진짜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 명대사가 절로 나오네요. 어이가 없네 > 에미가 없네 (자체 변형) 애초에 물건 훔치는 건 어느 시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벌하지 않았던가. 함무라비 법전이든 단군조선의 8조금법이든 전세계 법에서 도둑질 하라고 가르치고, 학교에서 그렇게 배운 건가? 저건 그렇게 우리가 우려먹는 정을 빙자해서 도둑질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뭐 하긴 공짜로, 훔쳐 먹는 사과가 맛있긴 하겠지. 자언에서 난 거니까 이젠 어떡하냐 사먹는 것보다 더 많은 농약 때문에 수명 단축될 텐데
  • 위천하계
    15.10.08
    전기담장 쳐놓고싶네 ㅎ
  • ㅁㄴㅇㄻ
    15.10.08
    할아버지가 미개하기보다는, 도시에서 농작물 훔쳐간 사람들이 훨씬 더 미개하다.
    분명 할아버지한테는 수입원이고, 개인 사유물인데, 무슨권리로 자기네들이 공짜로 채집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그리고 시골인심 예전같지 않다는건 무슨말???? 도둑한테 화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나는 도시에 살지만...전에 가족들이 도시사람들 많이 오는 지방에 갔다가 현지 사람한테 이런 비슷한 얘기 들은적이 있어서 (심지어 집에 무단 침입해서 먹을거 찾아먹고 주인이 화내면 시골인심 예전같지 않네 드립친단다) 솔직히 할아버지 심정이 더 이해가 간다. 결국은 원인제공은 무례한 도시사람들이지만.
  • 씨벌 그냥 그라목손을 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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