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탈조선
15.10.07
조회 수 472
추천 수 5
댓글 6








이름 가리고 감청 하는건 법적으로 문제없다!!!!!!!!

키야~~~! 이맛헬~!

?
카카오 감청협조 재개 "대화 익명처리 해법 안돼"
네티즌 커뮤니티 "제2 텔레그램 망명사태 우려"
2015년 10월 07일 오후 15:52
btn_comment.png
?
[성상훈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감청논란 이후 거부해왔던 감청영장(통신제한조치) 협조를 1년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하자 사실상 정부의 압박에 백기를 든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이 확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카카오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자신들이 또다시 잠재적 감시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6일 수사기관의 요청시 수사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대화 참여자들의 이름을 익명으로 처리하는 조건으로 이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1413192412313_1_155043.jpg


카카오는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익명화 처리된 사람들 중 범죄 관련이 있는 사람이 나올 경우에 한해 대상자를 특정해 추가로 전화번호를 요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때도 관할 수사기관장의 승인을 받은 공문으로만 요청하도록 엄격한 절차를 규정했다고 말한다.

카카오 측은 아울러 유괴, 살인 등 중범죄자 수사에 차질을 빚는다는 비판과 디지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에 대한 균형점을 찾기 위해 협조 재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1년만에 협조재개, 사실상 '백기?'

카카오톡 감청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해 6월부터다. 당시 노동당 정진우 전 부대표는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 등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해산명령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과정에서 혐의자는 정 전 부대표 1명이었지만 그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 총 2천368명의 대화명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검찰에 넘어갔다. 영장 발부 여부와 관계없이 사이버사찰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때부터다.

같은해 10월 이석우 전 다음카카오(현 카카오)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버 검열 논란에 공식 사과하는 한편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전면 거부 입장을 표명했다.

기업이 법집행을 따르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당시 이 전 대표는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1년 사이에 카카오는 100일 연속으로 세무조사를 받았다. 전례없는 강도높은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보복성 세무조사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카카오는 컨소시엄을 이끌고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준비중이다. 업계 일부 관계자는 카카오 입장에서 정부의 눈밖에 나서 좋을게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년만에 통신제한조치를 해제한 것이 사실상 정부에 백기를 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
1444198592717_1_151946.jpg



◆"이름은 안볼게?"

카카오의 통신제한조치 협조 재개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클리앙, 오늘의유머 등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관련 글들과 댓글을 보면 대부분 '카카오의 선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더 많다.

친구 사이라도 '카톡 대화 내용을 보고싶은데 보여줄 수 있겠나 이름은 가리고 보겠다'라고 물으면 과연 몇명이나 선뜻 스마트폰을 건넬 수 있겠냐는 것이다.

카카오는 수사 대상자 외에 다른 사람의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해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이 익명화 되어 있다고 해도 누군가가 자신의 대화 내용을 본다고 하는 자체가 그리 유쾌한 일도 아닐뿐더러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도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2의 텔레그램 망명 사태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건부 해제(통신제한조치)라 할지라도 결국 카카오가 이용자의 대화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기기로 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이용자들은 국정원 RCS 사태이후 감청, 해킹 등 과 같은 단어에 예민해져 있다보니 지난해보다 논란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성상훈기자?[email protected]

?






  • 텔레그램으로 망명하면 그나마 덜 헬스러운 사람들이 이미 와 있음을 알 수 있음. 헬조선 꼰대전용 메신저 카톡.
  • 요즘은 카톡토 진짜 개나소나 들어오다 하다 보니 노답들도 쓰니 카톡이 조용할 날이 없지
  • ㅁㄴㅇㄹ
    15.10.07
    원래 나는 카톡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쓰는데 (수업 및 조별 단체톡) 사람들이 카톡을 써서, 안쓰면 전달사항을 나한테만 따로 얘기해줘야 되는 상황이라 안쓰고싶어도 안쓸수가 없다 ㅠㅠ
    그래서 그런 꼭 필요한일때문에 어쩔수 없는 경우 아니면 카톡에서 입닥치고 갠적인 얘기는 최대한 삼가하는중
  • CH.SD
    15.10.08
    카톡 안쓰면 되지...
    그리고 실제로 지금까지 감청했는지 안했는지는 정부만 알듯한데
  • 저도 일 관련으로 거래처에 카톡 ID와 텔레그램 ID를 둘 다 공개하고 연락달라고 했더니
    이상하게 텔레그램으로는 아무데서도 연락이 안오더군요.
    일 관련으로는 안 쓰고 개인 용으로만 쓴다는 것인지.
  • 글고 카카오는 일단 탈퇴자 막아서 주가 방어하려는 쇼였던 것 같음. 진정성이 안느껴지는 기업. 다음 점령하자 마자 서비스 이것 저것 다 때려 없에버리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5 0 2015.09.21
2218 헬조선의 군인 대우가 개판인 이유 2 newfile 참다랑어 469 2 2015.10.10
2217 답없는 헬조선 국뽕새끼들 4 new 구원자 338 2 2015.10.10
2216 헬조선 국뽕 해독제. 5 newfile rob 512 5 2015.10.10
2215 그네 누나 국뽕 함 묵으라! ㅎㅎㅎㅎ 18 newfile rob 546 3 2015.10.10
2214 헬조센징들은 맞아야 말을 들음 9 new 슬픈 712 5 2015.10.10
2213 헬조선기 2 new hellcs 210 2 2015.10.10
2212 여당이 문제삼은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의 편향성 6 newfile 나는미개한조선놈이다 198 1 2015.10.10
2211 The Human Face of Japan (1972) 1 new 헬탈출하고싶다 225 4 2015.10.10
2210 건보료 연체됐다고..군 복무 아들 월급 압류 5 new 영의정 305 6 2015.10.10
2209 백장미의 건의안 2탄 4 new 백장미 332 7 2015.10.09
2208 헬조선에서 절대 노벨상 못받는 eu.jpg 1 newfile 최리나 369 1 2015.10.09
2207 솔직히 김구보다 뛰어난 독립운동가들 많은데 10 new 우리의소원은탈조선 317 3 2015.10.09
2206 386 세대라고 무조건 취업이 다 쉬웠던 것도 아님. 6 new aircraftcarrier 486 2 2015.10.09
2205 여기서 킬구 까면 열폭하는 이유 뭐임? 20 new aircraftcarrier 834 4 2015.10.09
2204 이제 헬조선 경찰들은 믿지 말아야겟지??? 3 new 파크라슈 197 6 2015.10.09
2203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4 new wnrckd1 219 7 2015.10.09
2202 왜 투표해봤자 안바뀐다고 생각하나? 30 new 고재춘 530 5 2015.10.09
2201 헬조선 고3의 독후감-<피로사회>를 읽고 5 new 문송이자살각 718 6 2015.10.09
2200 20대 애들한테 하고픈 말 8 new 사회계약설 773 8 2015.10.09
2199 [민중가요] 죽창가 2 new 영의정 353 3 201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