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하니까 생각난 건데, 뭐 어디 우체국 은행이나 그런 거는 노량진에서 박터지게 경쟁하며 9급 계리직 공무원으로 뽑으면서 우체부 택배 기사들은 왜 인간 대접을 안하는 걸까요? 지금 공무원 시장에서 10급 기술직 폐지해서 9급으로 편입된 직렬도 있는데, 지금도 우리가 앉아서 우편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게 택배기사들이 죽어라 피땀 흘리며 우리가 사는 집, 사무실까지 날라 주기에 우리가 편하게 물건을 뜯고 누리는 거 아닌가요? 뭐 우체국 택배 기사들에게까지 억지로 9급 공무원 취급해주자 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렇게 될 수는 없지만 그들 덕분에 우리가 편해게 택배 받는 것인 만큼 그들도 정당헤게 쉬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럴 거면 처음부터 토요일 휴무를 하지 말았어야 정상인데, 이제 와서 말 바꾸는거, 정말 누구나 싫어합니다. 그켬이죠, 뭐 헬조선에서는 정치인들의 말바꾸기에 면역이 와서 아 그렇구나 하겠지만, 쉽게 말해 어린이에게 장난감을 주고 니가 게을러질 거 같아 하며 도로 뺏어가면 어린이만 병신 만드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양심이 사라진거죠, 저같은 경우에는 토지수용을 하고있는데, 수용대상 토지를 가진 사람들이 우편물때문에 굉장히 저희와 시비가 많이 붙습니다, 왜 우체국은 주말에 배달을 안해가지고 말이야!!! 이 지랄하는 꼰대들 종종 있는데, "선생님은 주말에 쉬시면서 왜 집배원들은 주말에 일해야 하는겁니까?" 라고 답해주면 꽤 짜증들을 내지요.
타인이 어떨지는 전혀 생각도 않고 본인의 편안함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주장... 저런 사람들이 자신은 이기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며 떠드는 걸 보면, 그럼 안되지만 정말 한대 올리고 싶어 집니다... 스스로라도 배려를 가지려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