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도시락
15.10.06
조회 수 550
추천 수 6
댓글 1








난 한국사람 헬조선인인데

같은 조센인한테 정이라는걸 받은 느낌이 없다..

실체도.. 현실에도 없는 정...

?

도대체 외국인만 느끼는건가..

?

듬뿍주고.. 타지에서 왔다면 더 주고..

에이 뭐 봐주지.. 이게 정인가?

백인한테 설설기고.. 동남아나 흑인한테는 얄짤없는게 정인가...

?

정이라는게 뭐냐...

시장가서 새댁이니까 좀 더줄께요...하는게 정이냐?

시장가서 콩나물더주세요.. 남는거 없어 하면서 마지못해주는게 정이냐?

그럼 마트에서 1+1, 50% 할인코너에서 파는것도 정이냐?

엄밀히 물건값을 깍는건 이사람의 벌이를 뺏는거고..

덤인척 주는건 그냥 폭리다... 덤을 안주는 사람에게서 폭리를 취하는거니까..

도대체 정의 정의가 뭐냐...엉?

?

물론.. 서구..

얄짤없는 경우 많다..

미쿡에 있을때 한국사람이 주의를 주더라..

산책하고 싶어서 동네한바뀌 돌려고 하니까

니가 안사는 한적한 주택부지에서 괜히 한두바퀴 돌아다니다간

보안관 출동한다고....

?

마트 이런곳에서 우리나라같이 진상부리다간

오히려 소송당하기 십상이라고...

?

얄짤없지... 얘네들..? 얘네들한테는 사람인데 그럴수 있지... 사람사는건데

이런말 안통한다.. 이게 그들한테는 합리적이니까...

?

그런데 말이다..

생판 모르는 외국인한테 1-2시간 친분이 있다고..

집에 초대하고

식사대접하고...

필요하면 방한칸도 내주고...

심심할까봐 불러서 같이 놀아주려하고...

같이 슈퍼볼보자고 하고...

재밌는 모임있으면 같이 데려가주고..

출국하기 전까지 찾아와서 짐정리 도와준다고 하더라..

?

대도시가 아니라서 그럴수 있겠지만..

길물어봐도 2km 넘게 러닝한사람이 1km를 돌아서 알려주더라...

?

비지터로 있는 외국인이 뻘쭘할까봐

음료수주고.. 궁금하지도 않은 우리나라 얘기를 묻는다..

어눌한 영어에도 좋다.. 잘한다.. 용기주고..

지들이 수년간 모아온 자료도 특별히 제한이 있거나 특허, 자신만의 기술이 아닌이상

충분히 이용하게 하고, 복사도 하게 해주고...

엄청 비싼 등록금내고 수업받는데 같이 껴서 받게 해주고...

?

그렇지... 인종차별있지...

그래도 그 사람들이 최대한 동정심?(sympathy?) 혹은 외쿡인이 말하는 친절함(kindness)는

여건이 허락하는한 최대로 해주더라..

나쁘게보면 지들이 보기에 하위인종한테 베푸는 자비... 그럼에도 조센인이 하위인종이라고 폄하하는 동남아애들한테

하는것보다 낫지...

?

밑에 누가 썼지?

폐지를 모아서 주기보다

외국은 폐지모으는 일보다 더 나은 일을 하게 해주도록 돕고

펀딩을 해서 삶을 개선해주고...

교회고 종교단체고 압박해서 도와주게 만들고..

안되면 지방정부에 항의해서 개선하게 만들고...

자기가 할수 있는 자신의 생업이 지장받지 않는 선에서 최대를 해주는게 얘네들이라고...

?

서푼짜리 정이라는 실체없고, 찾기힘든 얘기에 속지말라는거야..

김장했다고 옆집에 김치주고.. 이사했다고 떡돌리고...

이런거 외국도 한다고...

?

도대체 정이라는게 외국인한테만 보여지는거냐?

?

웃기지마라.. 정많은 한국인?

그렇다면 이렇게 자살자가 많겠냐....

청소년 자살률이 최고겠냐? 정이 넘치고 배려를 잘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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