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히로토
15.07.30
조회 수 799
추천 수 0
댓글 5








서울고법, 남편 손 들어줘
"심히 부당 대우는 아니야" 위자료 청구는 인정 안해

아내에게 경제권을 모두 넘겨주고 자신은 월 용돈 10여만원으로만 생활하다가 병원도 가지 못했다면 이혼 사유가 될까.

직업군인 A(29)씨는 결혼 후 월평균 200만원을 아내 B(30)씨에게 모두 가져다줬다. 자신은 한 달에 10여만원으로만 생활했고, 돈이 부족해지면 건설 현장서 일해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했다.

월급 200만원 남편 용돈 10만원… '짠물 아내'는 이혼 사유
그러나 가정주부인 아내 B씨는 A씨와 그의 가족 일엔 무관심했다. A씨의 아버지가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을 B씨는 알았지만, A씨가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장례 등을 잘 치렀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군인인 A씨가 폭설로 비상이 걸려 퇴근하지 못하고 다음 날 귀가했을 때 B씨는 '몸이 아픈데도 혼자 있게 했다'며 친정으로 가버렸다.

B씨가 친정으로 간 며칠 후 A씨는 갑작스러운 구토 증상을 느껴, B씨에게 병원비 10만원을 송금하라고 연락했다. 그러나 B씨는 돈을 보내지 않았고, 화가 난 A씨는 휴대전화로 "이혼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나서 이혼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B씨의 잘못 때문에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2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이은애)는 "B씨는 경제권을 전적으로 행사하면서도 A씨와 A씨 가족에 대해 인색하게 구는 등 배려가 부족했고,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혼인 관계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A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다만 A씨가 '배우자에게서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A씨의 위자료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87905 0 2015.09.21
606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도 자활노동 참여시에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new John 306 0 2024.07.06
605 앞으로 일본은 더더욱 약체화될 것이고, 어차피 헬쥬신 바보들도 깨닫게 될테지만. new John 214 0 2024.07.07
604 한국 청년에 대한 헛소리 발견 new 노인 253 0 2024.07.07
603 우크라이나인이 말하는 한국 결혼식 문제점 newfile 노인 223 0 2024.07.07
602 40시간 근무가 길다??? newfile 노인 250 0 2024.07.07
601 러우전으로 드러난 서방 군대의 한심한 작태. 미군은 가장 허당 군대라고 칸다. newfile John 217 1 2024.07.07
600 일본 바닥에서 일본 정관계 새끼덜에게 전쟁 모금이나 하는 우크라이나 창년새끼. Marcela Borrelli 1 newfile John 657 1 2024.07.07
599 미국은 일본을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한다. new John 224 0 2024.07.07
598 헬조선의 부에 대한 인지부조화는 모두 온라인 게임에서 비롯된 것. new John 254 1 2024.07.07
597 이근 씨발새끼 우크라이나 전쟁 용병질 하려다가 빤스런. new John 306 1 2024.07.08
596 올해말의 미국 경기의 키는 일본이 쥐고 있다고 칸다. new John 280 0 2024.07.08
595 바이든 당선의 키는 일본이 쥐고 있다. 갑과 을이 역전된 순간. 1 newfile John 631 1 2024.07.08
594 일본의 엔화가 싸지면 보지값도 덤으로 싸지는 타칭보 보지덜. newfile John 348 0 2024.07.08
593 상법 개정한다면서 재벌새끼덜을 위한 법안 통과시킨다는 22대 국회 양아치들. new John 298 0 2024.07.08
592 방콕 창녀와 도쿄 창녀의 차이 new John 296 0 2024.07.08
591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삼성시대도 이제 끝났지 씨발. new John 306 1 2024.07.08
590 '순천의 아들' 인요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켜내야" [與 호남 연설회] new John 318 0 2024.07.09
589 인텔 멸망 임박. CPU시장에서 반토막 씹창남. new John 333 1 2024.07.09
588 남포동이 망한 것은 이명박 때문인데 부산 병신새끼덜이 착각함. 1 new John 247 1 2024.07.09
587 윤석열은 일본금융권이 한국을 슈킹할 수 있도록 고의로 부실을 쌓고 있는 것이다. 2 new John 300 1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