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엄마가 버린 병역고지서…군기피로 수감된 20대
기사입력 2015-06-09 16:47 | 최종수정 2015-06-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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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강박증 때문에 집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살고 있는 어머니가 병역고지서와 법원출석 요구서를 쓰레기 더미에 버린 바람에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생활을 해온 20대 남성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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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금호동에 살고 있는 김모(58·여)씨는 저장강박증으로 불리는 '호더스 증후군' 때문에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살아왔다.?이를 알게 된 금호1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최근 수년간 주민들과 함께 3년마다 한 번씩 집을 청소하며 그 때마다 1t 트럭 1대 분량, 100ℓ 쓰레기 봉투 50장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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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집을 방문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한 탓에 김씨는 제대로된 복지 지원도 받지 못했고 고혈압 약을 지속적으로 먹어야 했지만 생활고 때문에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김씨에 대한 상담에 들어간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4월6일 오후 9시40분께 낯선 남자 2명이 집으로 들어와 아들(27)을 붙잡아 데려갔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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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누가, 왜 잡아갔는지조차 몰랐던 김씨는 직원들에게 "아들이 사라졌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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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수소문 끝에 김씨의 아들이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경계성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이유도 모른채 수감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전후 사정을 알아본 직원들은 아들이 구속 수감된 이유가 김씨의 저장강박증 때문인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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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온 아들의 병무청 징병검사, 입영안내서를 김씨가 모두 쓰레기 더미에 버린 것. 등기로 온 법원의 출석요구서는 김씨가 집안 대문을 열어주지 않아 전달되지도 못했다.?이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법 위반으로 수차례 고발돼 출석 요구를 받은 사실을 몰랐던 김씨는 자신의 재판이 열렸다는 것조차 모른채 징역 10월의 유죄선고를 받고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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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연을 알게된 금호1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이들 모자(母子)를 돕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국선변호사 선임부터 상소권회복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도맡았다.?이 같은 노력 끝에 김씨의 아들은 구속된 지 58일만에 앞으로 군복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 뒤 지난 2일 항소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금호1동 동복지협의체 한 관계자는 "김씨가 지금까지 단호히 거부하던 장애진단 재판정과 질병에 대한 검사에 동의했다"며 "평범한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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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기사를 보고 대한민국의 국방부와 병무청이 얼마나 불상놈들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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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지능장애를 가졌다는 뜻은?일반인보다 현저히 낮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인원을 뜻합니다. 간단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네 뭐네 그딴 개소리 씨부리는데, 개한테 간단한 직업교육 가르치는게 더 나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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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헬조선?군인이 되기 위한 최소 지능지수(IQ)가 71입니다.?돌고래의 평균 지능지수가 80이구요. 정상인의 평균 지능지수가 100.
71이면 초등학교 수학을 풀 수 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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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원들이 입대를 하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시가지 전투? 대테러 훈련? 초병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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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병무청과 국방부는 이런 인원까지 데려다가 노예로 부려먹겠다 이겁니다. 이런 인원들을 전 두명이나 봤습니다. 지시한 일을 이행하기는 커녕 기억조차 못하고 초병근무시 삽탄은 물론이요, 사격조차 하지 못하는 인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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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고 돈없고 백없고 장애까지 있는 사람들 호구만들고 정작 입대해야하는 금수저 쳐물은 애새끼들은 서류상 장애인, 탈조선 시켜버리는 이 미친놈의 나라는 없어져야 합니다. 전쟁나면 총기 탄약 불출받아서 제일먼저 보훈청, 병무청, 국방부부터 불질러버리고 빨갱이 조지러 올라갈겁니다.
꼭 이걸 까는 말은 아닌데...
일반적으로 병역기피에 정신질환으로 빼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의 예도 많지만..
나도 본적있다...
당시.. 이회창 병역비리로.. 좀 날카로워져서..
훈련소 동기중 훈련소를 3번째 온 사람이 있었다..(소문이지.. 3번째라고 웅성웅성)
풀린눈에... 정신못차리고.. 오줌싸고.. 울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사격 같은 훈련은 그냥 열외시켰다..
어찌어찌.. 해서 4주차인가 퇴소맞았는데...
나가면서 씨익 웃더란다.. 눈빛도 예전눈빛이 아니고...
들어본 바로는...
지역의 유명한 조폭이였다는...
그래서 그런지.. 좀 놀았다는 껄렁껄렁 양아치들도..
그놈은 안건드리더라..
훈련소에서 완전 싸이코질 하는애들... 좀 조심해야한다고 하더군.
위 기사를 의심하는것도 아니지만...
정신질환이라고 판단하고 병역을 빼는게 참 어려운거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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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지금은 그런지 안그런지 모르겠는데
군대 미루거나 좀 등급을 낮춰보려고
인성, 적성검사시에 다 이상한걸 쓰는 애들이 많았다..
뭐 치미는 화를 참을 수 없다.. 남자를 보면 끌린다.. 불면증에 시달린다..환각을 본다..
뭐 이런거... 결국엔 1급이었다고...ㅋㅋㅋ
이해할수 없다..라는 애들도 많았다.. 사실인지 아닌지 몰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