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옥인동 샤우팅] 환멸을 공유할 시간이 아니다, 다시 마르크스주의다
2015.10.01??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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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88만원세대, 힐링, 3포세대의 늪을 건너 세월호 참사의 집단적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헬조선론이 등장했다. 우리 사회엔 더는 희망이 없으니 어서 이 나라를 뜨거나 우리 자신이 노예임을 쿨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자조 섞인 선언이다. 헬조선론자들에 따르면 이 나라의 헌법을 압도하는 최상위 법은 유전무죄무전유죄법이다. 그 밑에 떼법과 국민정서법이 있고, 그 다음에야 헌법이 있다는 식이다. 헬조선에서는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면 빨갱이나 패배자가 되고, 젊은이들이 아프면 청춘이 된다. 이곳에선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욕심 부리지말고 “열쩡”과 “노오력” 두 단어로 모든 사회문제가 해결되리라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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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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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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