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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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유명 인강사이트 예전에는 무료였던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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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어 선생이(편의상 A라고 함) 거의 비용 혼자 대면서 사이트 열었는데 무료사이트라서 과목별 인원은 빈약했음 거의 영어,수학쪽으로만 몰림 나중엔 화학 강사 하나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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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전면광고도 때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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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만큼은 교육 소외에 종지부를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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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는 얕은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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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주십시오!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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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난리도 아니었지 진정한 스승을 만난듯이 학생들의 수많은 찬사가 이어졌고 책값은 다소 비싸긴 했지만 강의자체가 무료인데다가 웬만한 학원(특히나 지방학원보다)보다도 훨씬 좋은 강의들이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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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서히 유료화를 추진하데? 노골적으로 유료화 라고 하진 않고 유무료 병행이라고만 올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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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존나 갈라졌었는데 나중에 모 영어 선생(A아닌 다른사람임)이 해명글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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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명글에 또 분위기 바뀜 "아! 역시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ㅠ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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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명글이 지금생각하니 존나 웃김. 처음에 이걸 시작한 의도는 모 사이트(니들이 잘 아는 사이트 있잖아 인강최고 사이트)를 따라잡으려고 했던 것이다 라는 내용이 있었음.
사이트의 취지가 교육평등 이었으면서 이건 뭔 뜬금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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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찬성하던 애들은 아마 유료가 올라오되 무료도 어느정도 올라올줄 알았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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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는 내 추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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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이트를 열고 비용을 댔던 A 강사는 아마 끝까지 유료를 반대했었던거 같다. 왜냐면 유무료로 사이트 바뀌자마자 자기가 찍어 올렸던 강의는 지우고 곰티비로 가서 무료강의 또 찍었었음. 지금은 곰티비에 그딴거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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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A강사는 그 인강사이트의 수학 강사를 되게 같은뜻을 지닌 동지로서 좋아했던거 같은데 배신감 존나 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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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후 그 사이트는? 현 인강 최고사이트와 비슷한 가격으로 강의들이 올라오지. 무료강의? 옛~~~~날 초창기 빈약하던 시절에 찍은거 빼면 일절없음
모의평가 해설은 다른데서도 다 공짜인데 그걸로 설마 생색내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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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무료이던 시절에는 모 인강사이트 강사들 욕 존나 했으면서 이게 무슨 앞뒤 안맞는 상황인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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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더라 그 게시판에 누가 쓴글이 존나 공감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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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 뭔짓을 하셨는지 모르시나 본데
공교육, 사교육 이래 저래 치여
어디에도 제대로 된 선생은 없고 진짜 스승에 목말라서..
여기에 와서
그제야 이게 그나마 한국이란 나라에서 있을수 있는 스승이란 거구나..
라고 느끼던 애들 뒤통수 존나 사정없이 눈알튀어나오게 후리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