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펭귄의평영
15.07.29
조회 수 1177
추천 수 0
댓글 6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은 익히 들어봤을것이다. 이러한 주입식 영어교육에 대하여 난 조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너네 영어 언제부터 배웠냐? 요즘은 영어유치원이다 조기유학이다 하지만 여기 대부분 20대30대들은 초딩 저학년때부터 영어를 배웠을꺼다.?


그렇게 10년이상 영어공부를 했는데 막상 외국인앞에선 우물쭈물 어버버 거리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또 대학교에서 원서를 읽을때는 별 탈 없이 읽곤 한다.


왜 그럴까? 왜 영어를 읽는데는 문제없지만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는 반쪽짜리 영어실력을 가졌을까?


주입식 영어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완벽하지 않으면 내뱉지 마라' 라는 생각이 머리 깊숙히 박혀있다. 외국어를 배울때 제일 중요한건 외국어에 대한 흥미인데 한국에선 과도한 문법교육으로 인해 문장의 완벽함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틀리더라도 즐겁게 대화하며 배워야할 외국어가 틀리는놈=무식한놈 이 되어버려서 외국어에 대한 공포심만 향상시키게 되었다.


내가볼땐 한국이 이러는데는 이유가 있는것같다. 세계화 시대에 맞추어서 영어교육은 해야겠고, 그렇다고 외국인과 무리없이 프리토킹 하는놈은 탈조선할께 뻔하니 어중간한 영어실력을 가진 노예를 양성해야지.?


그래서 금수저 물고난 고위층들 자식은 어릴때부터 유학보내서 제대로 영어배우고 노예들은 영어울렁증 생기는 공교육영어와 이를 부추기는 과도한 영어 사교육을 받게 되는거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뭐긴 뭐야 탈조선할 생각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영어공부 하라고.


탈조선 3대 요소

1.외국어

2.젊은나이

3.기술






  • ㅇㅇ
    15.07.29
    근데 한국은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정답이 아니면 말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함. 틀리는 것=잘못된 것이라는 마인드라서 괜히 정확하지 않은 것을 말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보다는 입다물고 중간이나 가자라는 인식들이라서...
  • ㅇㅇ
    15.07.29
    정작 지옥불반도에선 외국어 자체를 제대로 배워본 사람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제대로 외국어 공부를 하자고 하면 여전히 공교육식 영어 학습법 안에서 겉돌고 있음.
    이미 그 방법을 수십년간 해오면서 효과를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 노오력이 부족한 탓이라 여기며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자기도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을거란 맹신을 가지고 있음.
    요즘은 그나마 이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 `
    15.07.29
    탈조선을 막기위해 일부러 거지같이 가르침, 노오오력을 아무리해도 안된다.
  • 초,중 학교 영어 선생들 전부 "그렇게 영어 해서 외국인들 만나면 쪽팔리지 않냐" 그러더라...
    그 실력 그대로 가진 채로 만난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몸이라도 써서 표현만 하면 영어 못해도 대화는 아무 지장 없다 했고...
    미국물 먹다 온 사람은 마인드 자체가 다르긴 하더라...
  • 뭐하냐
    15.07.30
    ㅇㅇ님이 말씀하시는 정답은 선생이 내준다는게 문제,

    지도 영어 못하면서....

    인간적으로 회화 되는 사람을 고용해야 되는거 아냐?
  • ㅋㅋ
    15.07.30
    더 심각한것은 한국 영어교육의 현실 영어원서를 한국책 읽는 속도로 못 읽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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