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노년' 60대 고용률 20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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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초반 66.9%로 20대보다 6.9%p ↑
고령인구비율 14.2%서 2030년 24.9%
문미숙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15. 09.24.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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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일하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지역 60대 초반 고용률이 20대 고용률을 앞서고 있다. 또 빠른 고령화로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2%에서 2030년에는 24.9%로 인구 4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제주도 통계로 보는 우리고장 고령자 모습'에 따르면 2014년 기준 60~64세 고용률은 66.9%로 20대(60.0%)보다 6.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007년 71.0%였던 20대 고용률은 지난해 60.0%로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인 반면 같은기간 60~64세 고용률은 73.8%에서 66.9%로 20대보다 하락폭이 적었다. 20대 청년층의 취업이 그만큼 더 어려워졌음을 말해준다.
또 도내 65세 이상 고용률도 44.5%로 전국(31.3%)보다 13.2%포인트 높았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2015년 도내 전체인구(58만7000명)의 14.2%(8만4000명)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인구가 2030년에는 65만4000명 중 16만3000명(24.9%), 2040년에는 66만7000명 중 22만6000명(33.9%)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25년 후면 인구 3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도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는 현재 66.5명에서 2030년 76.9명, 2040년에는 79.6명으로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인구 진입과 기대수명 증가로 도내 노년부양비는 현재 20.5%에서 2030년 40.4%, 2040년 62.8%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생산가능인구 4.9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데서 204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6명이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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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게 남은건 지옥도 뿐이다! 달려라 헬조선!!!!
헬조선 궁극체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