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취미물품을 구매했는데
신품가의 반값이란 말이지.. 하지만 받아보니까
상태가 안좋은거야.. 사용감이 많고.... 그래도 사용하는덴 문제도 없었고,
반값이니까 참고 쓰는거지. 컴플레인 걸어봤자 받아들여지지도 않을꺼고
이런것 때문에 중고로 물품을 구매할때마다 초조하고 불안해
소비를 하면 보통 기뻐야 하는데, 마치 러시안룰렛 하는것 같아.
내가 부자였으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고
구질구질한 냄새나는 중고 사지도 않고 새거를 기분좋게 사고 두근두근 기대하며 기다렸겠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부자들이 비싼 상급물품 새거를 막 지르면서 자랑하는데
나는 거지라서 산다는게 하급물건에 그것마저 중고로 산단 말이지
나는 영원히 중고인생이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이거 때문에 너무 현타와서 이취미도 접을려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남는 인생의 낙은 취미뿐이었는데
그냥 이제 다 정리하고 그만 살고싶어. 지쳤다.
최근에 여행 유튜버들 여행하는거 보는데 부익부 빈익빈이 너무너무 심한거 같아
가난한나라의 사람들은 바퀴벌레마냥 우르르 바글바글 구걸하고 호객하고
그냥 이젠 인간이 혐오스럽고 그만 좀 이 악순환을 멈췄으면 좋겠어.
그런의미에서 대한민국의 저출산은 매우 바람직하다 생각해.
어릴때부터 그냥 너무나 불평등한 자본주의가 증오스럽고 노력충은 죽여버리고싶어
솔직히 그냥 3차세계대전이든 뭐든 핵폭탄이라도 떨궈서 다 망해버렸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