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계산대쪽 출구에 그냥 카만히 서서는 사냥감 물색함. 가만히 보면 거동이 힘든 할망구들 카트 끌고 나오는 할마시들 무조건 있음. 할마시 힘 없으면 카드도 못 끌지. 아따 할매요 도와줄까요? 카트 차까지 끌어주면 됨요? 만원만 주소.
할매들 아이고 청년이 고맙다고 함. 바로다가 카트 뺐어서는 밀고 주차장까지 가서는 트렁크에 물건들 실어다 줌. 아따 만원요.
586 할마시가 돈 만원 바로다가 캐쉬로 줌. 그 지랄 하루에 20로테 돌리면 일당바리 20만원. 좃소? 좃소에 가면 미친놈이지. 마트에서 꼴랑 100미터도 안 되는 거리 카트 좀 끌어다주면 하루에 30만원 40만원 버는데 말이다.
집까지 배달해주면 차비 포함 3만원.
아따 쿠팡 이용하면 되지 않나? 할매들 몸뚱아리 움직일 명분, 자기효용감이 떨어지잖어. 할마시들 쇼핑 갈 때에 외출 함 하는건데 말이다. 그러다가 잔뜩 사가지고 나올려는데 다리에 힘 빠짐. 카트 끌 힘 없음. 그럼 만원 주고 시켜야제.
마트에서 배달서비스 하면 된다? 월급 400줘야 됨. 그리고 할 놈 없음.
롯데마트 잠실점 개강추. 거기는 지하주차장까지 거리가 꽤 되더라고. 다만 지금 MZ새끼덜은 그 때에는 중년이라는 것이 함정.